식약처, 6월까지 제네릭 경쟁력 강화 주요 과제 최종방안 마련

민관 협의체 주요 논의과제 공개…실제 생동시험 제약사 표시 등
허성규기자 skheo@medipana.com 2020-06-01 14:23
[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제네릭의약품 국제경쟁력 강화 민·관협의체’의 주요 논의과제를 공개하고, 6월까지 최종방안을 도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관협의체는 제네릭의약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약업계·학계·의료전문가·환자·소비자단체 등 약 50명으로 지난 4월부터 구성‧운영 중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민관협의체에서 생동성시험 제약사 표시 등 주요 논의 과제를 선정했다.
 
이를 살펴보면 우선 생물학적동등성 시험 실시 제약사 표시 및 정보 공개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는 제네릭의약품 중에서 생물학적동등성(이하 생동) 시험을 직접 실시하지 않고 이미 실시한 업체에 위탁‧제조하는 묶음형 품목이 늘고 있어 제품에 실제 생동 제약사명 등을 표시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
 
또한, 제조소 및 생동시험이 동일한 제네릭의약품에 대해 제조소 기준으로 하나로 묶어, 해당 정보를 식약처 홈페이지와 처방조제시스템 등을 통해 공개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제네릭의약품의 동일제조소 묶음정보는 제네릭의약품에 대해 생동시험을 실시하고 직접 제조하는 품목과 이 품목에 위탁제조를 통해 품목허가를 받은 제품들을 하나로 묶어서 정리한 정보가 될 예정이다.
 
두 번째는 생동 품질평가 지표를 개발하고 평가 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다.
 
즉 제네릭의약품의 품질 수준을 평가할 수 있도록 품질평가 지표를 마련하고 평가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제네릭의약품의 품질 수준과 신뢰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품질평가 지표 예시를 보면 ▲생동시험 결과에서 오리지널의약품(대조약)에 대한 제네릭의약품(시험약)의 비(1에 가까울수록 동일함을 의미), ▲제네릭의약품 시판 후 부작용 발생빈도, ▲시판 후 실제사용 단계 효과 분석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전체 공정을 위탁해 제조하는 제네릭의약품은 위탁업체에도 품질관리 의무를 부여하고, 수탁업체의 품질관리를 엄격히 관리하도록 하는 등 위·수탁 간 책임관계를 명확히 할 예정이다.
 
세 번째로 성분별 제네릭의약품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추진한다.
 
제네릭의약품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바이어와 유통업체도 확인할 수 있도록 성분별 제네릭 현황을 영문화 하고, 세계보건기구(WHO)와 같은 국제기구에도 제공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민관협의체에서 합의 진행 중인 내용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해당 제도개선 방안에 대한 자세한 실행계획을 6월 말까지 마련하고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2020 메디파나뉴스, 무단 전재 및 배포금지>'대한민국 의약뉴스의 중심'메디파나뉴스

[의약정책] 최근기사

많이 본 뉴스


댓글 쓰기

독자들이 남긴 뉴스댓글


Generic & OTC


허성규기자의 다른 기사

로그인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