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종 순풍에 돛 단듯…시가총액 '두 자릿수 성장'

90개 종목 중 71개 증가…셀트리온제약·씨젠 3조 원대
김창원기자 Kimcw@medipana.com 2020-06-02 06:07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코스피 의약품업종과 마찬가지로 코스닥 제약업종의 시가총액 역시 지난 5월 한 달간 상승세를 유지했다. 특히 제약업종의 경우 증가폭이 두 자릿수에 달해 의약품업종보다 더욱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월 마지막 거래일인 29일 제약업종 90개 종목의 전체 시가총액은 34조3433억 원으로 전월 마지막 거래일인 4월 29일 30조4568억 원 대비 12.8% 증가했다.
 
90개 종목 중 시가총액이 증가한 종목은 71개, 감소한 종목은 17개, 변동 없는 종목은 2개로 조사돼 대부분의 종목에서 시가총액 증가가 확인됐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 3월 약세를 보였다가 신약개발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씨젠 등 진단키트 관련 종목의 급상승으로 지난 4월 업종 전체가 상승세를 보였는데, 이같은 모습이 지난 5월까지 이어진 것이다.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이 줄어들면서 관련 수혜주로 꼽혔던 종목들이 한때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해외에서 확산이 이어지면서 성장률은 4월 6.8%보다 되레 높아졌다.
 

종목별 시가총액 현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제약이 4월 29일 2조5272억 원에서 5월 29일 3조2835억 원으로 29.9% 증가했으며, 씨젠은 2조4371억 원에서 3조668억 원으로 25.8% 증가해 두 종목이 3조 원 이상의 시가총액을 기록했다.
 
휴젤의 경우 지난 4월 경쟁사인 메디톡스의 메디톡신에 대한 제조·판매 정지 처분이 내려지면서 반사이익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지난달에는 1조5953억 원으로 다시 3.9% 감소했다.
 
여기에 콜마비앤에이치가 40.3% 증가한 1조1936억 원, 코미팜은 5.6% 감소한 1조1874억 원, 차바이오텍이 18.8% 증가한 1조630억 원, 메디톡스가 46.2% 증가한 1조102억 원으로 1조 원 이상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규모 1조 원 미만 종목 중 시가총액 증가폭이 큰 종목을 살펴보면 옵티팜이 72.7% 증가한 1783억 원으로 증가율이 가장 높았으며, 엘앤씨바이오가 65.7% 증가한 8514억 원, 고려제약은 55.5% 증가한 1381억 원으로 50%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어 조아제약이 45.2% 증가한 1588억 원, 대봉엘에스는 36.8% 증가한 997억 원, 삼천당제약이 35.1% 증가한 9185억 원, 녹십자엠에스가 32.8% 증가한 2050억 원, 코아스템이 26.6% 증가한 2578억 원, 케어젠은 23.4% 증가한 7692억 원, 브릿지바이오가 21.0% 증가한 3147억 원, 티앤알바이오팹이 20.1% 증가한 992억 원으로 20% 이상 성장했다.
 
반면 감소폭이 큰 종목으로는 네이처셀이 10.3% 감소한 6064억 원으로 감소폭이 가장 컸음에도 불구하고 10% 선에 머물렀고, 지노믹트리가 9.7% 감소한 3368억 원, 피씨엘은 7.6% 감소한 1603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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