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차 수가협상 마친 보건의료계 "끝까지 간다"

건보공단, 코로나19 인한 국민적 어려움 이해 요청‥3차 재정소위 이후 윤곽 전망
신은진기자 ejshin@medipana.com 2020-06-01 18:12
▲1일 진행된 건보공단-의협 2021년도 3차 수가협상

[메디파나뉴스 = 신은진기자] 재정위가 코로나19의 여파를 견뎌내고 있는 보건의료계를 배려한 밴딩을 예고했음에도 내년도 수가협상이 쉽지 않은 모양새다.
 
1일 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한의사협회·대한약사회 등 보건의약단체는 '2021년 요양급여비용 계약'(수가협상)을 위한 3차 수가협상 후 끝까지 협상에 최선을 다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임을 강조하고 나섰다.
 
대한병원협회 송재찬 상근부회장은 "이번 협상에선 SGR모형의 부당함 등을 지적했고, 2차 펜대믹 대비를 위한 병원들의 적정수가가 필요함을 얘기했다"며 "3차 재정소위가 진행되어 봐야 윤곽을 알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대한약사회 윤중식 보험이사<사진>는 "약국이 생존해야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에 (수가)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역시 끝까지 협상이 진행되어봐야 알겠지만 좋은 결과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 이진호 부회장은 "일당 진료비를 비교해보면, 전체유형이 5,700원 인상될 때 한의계는 1,900원이 인상됐으나 인력증가분은 한의계가 제일 컸다는 점 등 한의계가 타 유형대비 얼마나 어려운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며 "협상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3차 재정소위 이후 이어지는 릴레이 협상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대한의사협회 박홍준 부회장은 "이번 협상에서는 서로의 의견을 확인했다"며 3차 재정소위 후 협상이후 이어지는 협상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전했고, 대한치과의사협회 권태훈 보험이사는 "할 말이 없다"며 3차 협상 후 바로 자리를 떠나기도 헀다.
 
한편, 건보공단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민보험 가입자인 국민들 역시 사정이 좋지 않다는 점을 공급자 단체에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중식 약사회 보험이사는 "공단에서는 가입자들의 사정도 생각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좋지 않고, 재정상황이 좋지 않아 가입자들도 상황이 어렵다는 것을 적극 고려해달라고 공단 측에서 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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