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욱 원장 "국립보건연구원, 혁신·개선 필요한 것은 사실"

문 대통령 의지 담긴 청와대 브리핑 후 방대본 정례브리핑서 밝혀
이정수기자 leejs@medipana.com 2020-06-05 15:33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이 질병관리청 조직개편과 관련, 국립보건연구원에도 혁신과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은 5일 오후 2시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 후 국립보건연구원 관련 조직개편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권 원장은 “현 국립보건연구원장으로서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에 대한 개발 로드맵이 기필코 제대로 진행되고 달성되도록 그렇게 노력하겠다”면서 “외국과 여러 상황으로 볼 때 국립보건연구원에 어떤 혁신, 탈바꿈, 개선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외국의 경우 질병관리를 담당하는 기관과 보건연구를 담당하는 개별 기관 간에 차이가 난다는 것이 권 원장의 설명이다.

권 원장은 “미래를 보는 역할이 필요하다. 미래 의료는 유전체, 빅데이터에 이어 디지털 치료제가 언급될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모든 분야마다 제도적 장벽과 부족한 연구재정, 연구 인프라 확보 등이 필요하기에 역할 증대가 돼야한다고 감히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립보건연구원과 감염병연구소 이관 방안 여부에 대해서 추가적인 검토 필요성이 제기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국립보건연구원이 역할을 더 확대하고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조직개편 논의에 참여하고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대적해야 할 코로나19라는 병원체가 눈앞에 있다”며 “혹시라도 이번 조직개편과 관련해 방역당국이 흐트러진 것은 아닌가, 다른 데 주의가 분산돼있는 것은 아닌가에 대해선 걱정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앞서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질병관리본부 소속기관 국립보건연구원과 감염병연구소를 보건복지부 산하로 이관하는 방안에 대해 전면  재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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