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확산 우려에 증시 위축…제약·바이오주도 휘청

외인·기관 매도 몰려…의약품·제약 업종 '상대적 선방'
김창원기자 Kimcw@medipana.com 2020-06-16 06:06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해외에서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이 우려되면서 국내 증시가 급격하게 위축되자 제약·바이오주 역시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하지만 증시 전체의 하락세와 비교하면 의약품업종과 제약업종의 하락폭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76% 하락한 2030.82로, 코스닥 지수는 7.09% 하락한 693.15로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 등에서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 우려가 부각되면서 증시가 급락한 것으로, 특히 외국인과 기관이 매물을 쏟아내면서 지수가 크게 하락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순매도 규모는 4782억 원, 기관은 7642억 원에 달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이 1346억 원, 기관이 1383억 원을 매도했다.
 
이 같은 분위기에 따라 제약·바이오주 역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코스피 의약품업종의 경우 전일 대비 3.64% 하락한 1만6907.64로, 코스닥 제약업종은 6.60% 하락한 9851.21로 마무리됐다.
 
단, 의약품업종과 제약업종 지수를 각각 코스피·코스닥 지수의 하락폭과 비교했을 때에는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적어 선방한 모습을 보였다.
 
의약품업종의 경우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758억 원, 기관 순매도 규모는 330억 원으로 외국인과 기관이 1100억 원 가까운 물량을 쏟아냈다. 제약업종에서는 외국인이 196억 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의 순매도 규모는 12억 원에 불과해 차이를 보였다.
 
업종별 등락폭이 큰 종목을 살펴보면 의약품업종에서는 신풍제약이 전일 대비 12.46% 오른 3만4300원으로 상승폭이 가장 컸으며, 에이프로젠제약이 7.10% 오른 1960원, 신풍제약우선주가 3.90% 오른 4만9300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0.37% 오른 80만8000원으로 단 4종목만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일양약품우선주가 29.95% 하락해 하한가인 6만6200원까지 떨어졌으며, 일양약품은 18.25% 하락한 5만6000원, 유유제약1우선주가 17.67% 하락한 9180원, 우리들제약이 10.36% 하락한 6230원, 오리엔트바이오가 10.12% 하락한 622원으로 두 자릿수 하락세를 보였다.
 
제약업종에서는 파멥신이 25.75% 오른 5만4200원으로 상승폭이 가장 컸으며, 대한뉴팜이 23.22% 오른 1만3000원, 앱클론은 2.37% 오른 7만3500원, 대한약품이 2.32% 오른 3만850원, 씨젠은 1.43% 오른 11만3100원, 유바이오로직스가 0.82% 오른 8640원으로 6개 종목이 상승 마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대로 제테마는 16.52% 하락한 4만9000원을 기록해 낙폭이 가장 컸고, 오스코텍이 14.35% 하락한 2만7150원, 아이큐어는 14.30% 하락한 3만5050원, 코아스템이 13.13% 하락한 1만5550원, 진양제약은 12.95% 하락한 6050원이었으며, 이밖에도 올리패스와 KPX생명과학, 메디포스트, 고려제약, 에이비엘바이오, 아스타, 테라젠이텍스, 우진비앤지, 테고사이언스, 나이벡, 케어젠, 조아제약, 지노믹트리, 차바이오텍, 녹십자웰빙 등 총 20개 종목이 두 자릿수 하락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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