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정부, 호남권 병상 대응체계 가동

6일간 총 51명 확진 받아…광주광역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전라남도 20병상, 전라북도 21병상 확보…인력·물품 지원도 병행
이정수기자 leejs@medipana.com 2020-07-03 12:10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광주광역시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호남권 병상 공동대응 체계가 가동된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세종3 브리핑실에서 진행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최근 광주광역시에서 발생한 환자는 총 51명이다. 지역사회 감염 확산에 따라 광주광역시는 지난 1일 광주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중대본은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광주광역시 확진자 증가에 따른 지원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이에 따라 호남권 병상 공동대응 체계를 가동키로 하고, 권역 내 감염병 전담병원 가용병상을 우선 활용해 병상을 확보했다.

전라남도는 강진의료원 14병상, 순천의료원 6병상 등 총 20병상, 전라북도는 전북대병원 10병상, 원광대병원 1병상, 군산의료원 10병상 등 총 21병상으로, 모두 합쳐 총 41병상을 제공한다.

경증환자는 중부권·국제1 생활치료센터(천안 우정공무원 교육원)를 이용토록 해 병상 부족을 해소할 계획이다.

의료인력, 역학조사 인력 등을 지원해 현장 인력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달 29일부터 9명으로 구성된 즉각대응팀을 현장에 파견해 역학조사와 환자 관리를 지원했다. 필요에 따라 전라남·북도가 역학조사관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광주광역시가 의사·간호사 등 추가 인력 소요를 제출하면 이를 지원할 계획이다.

진단·치료를 위한 물품 수요도 증가해 감염병 전담병원에서 요청한 마스크 3000개, 보호복 500개, 페이스쉴드 500개 등 개인보호구도 지원한다.

김강립 1총괄조정관은 “앞으로도 호남권 3개 시·도와 협력해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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