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윤석 교수팀, '무흉터·무가스 로봇 자궁적출술' 성공

수술 후 통증 및 불편감 낮아지고, 회복력 높아져
박민욱기자 hopewe@medipana.com 2020-07-0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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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박민욱 기자]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양윤석 교수팀이 최초로 ‘무흉터·무가스 로봇 자궁적출술(Robotic vNOTES)’에 성공했다.


브이-노츠(vNOTES, transVaginal Natural Orifice Transluminal Endoscopic Surgery) 수술은 피부에 칼을 대지 않고 질을 통해 자궁 등에 있는 병소를 없애는 부인과 수술로 수술 후의 통증을 줄이고 회복도 빨라 수술로 인한 환자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양 교수팀은 지난 2011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브이-노츠 수술을 시행한 바 있으며, 2017년 이후로는 로봇수술의 장점을 더한 로봇 브이-노츠 수술도 시행하고 있다.


양 교수는 또 브이-노츠 수술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자궁적출수술시 체내에 가스를 주입하지 않는 수술법도 개발했다.  종래에는 복강경 수술시 약 98%의 환자에서 수술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체내에 이산화탄소를 주입했고 이 때문에 수술 후 환자들이 복부팽창감 등 큰 불편감을 호소해왔다.


양 교수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심장질환이나 폐질환, 고령으로 인해 가스 주입이 어려운 환자에게 적용됐던 기법을 접목시켰다"며 "이번 수술의 성공은 로봇 브이-노츠 수술의 대중화를 앞당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양 교수의 해당 수술 기법은 국내외적으로 유례가 없으며 SCI 논문인 Surgical Endoscopy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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