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설문 결과 '코로나19 감염 위험 느껴' 94%

키메디 '의사 일상·병의원 경영환경' 설문조사 결과 발표…폐업·실직 우려 높아
김창원기자 Kimcw@medipana.com 2020-07-07 12:01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의료학술 포털 키메디는 의사 회원 4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가 바꾼 의사들의 일상과 병의원 경영 환경을 알아보기 위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에 응답한 의사의 근무병원은 병원급 이상이 53%, 의원 27%, 보건소 15% 등이었고, 근무 지역은 전국적으로 고루 분포됐다.
 
조사 결과 의사 본인이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잘 지킨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88% 이상이 '잘 지킨다'고 응답했고, '잘 지키지 않는다'는 응답은 1% 미만에 불과했다.
 

반면 의사 본인의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을 묻는 질문에는 '매우 그렇다'가 31.5%, '그러다' 36.3%, '보통이다' 26.5% 순으로 응답해 전체 응답자의 94% 이상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을 느끼고 있었고, 68%는 감염 위험성을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현재의 병의원 경영난을 묻는 질문에 '매우 심각'이 33.8%, '심각' 33.8%, '어느 정도 심각' 29.8%로 응답했고 '심각한 영향이 없음'으로 응답한 비율은 2.0%에 불과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2차 대유행 발생 시 예상되는 병의원 경영난을 묻는 질문(복수응답)에는 '직원 해고/실직 등 구조조정'이 40.6%, '지금 상황에서 큰 변화 없음' 30.1%, '병의원 폐업 가능성 매우 증가' 29.1% 순으로 조사돼 경영난이 더 심각해질 수 있다는 의사들의 불안감이 확인됐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의사의 59.8%는 온라인 학술대회나 연수강좌에 참석한 경험이 있었다. 유경험자의 78% 이상은 온라인 학술대회나 연수강좌에 만족했고, 무경험자 그룹에서는 47%만이 온라인 학술대회나 연수강좌에 기대하는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돼, 온라인 학술대회나 연수강좌에 대한 실제 만족도가 기대하는 만족도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 종식 이후 더 선호하는 학술대회, 연수강좌 방식을 묻는 질문에는 온라인 방식 선호 43.3%, 오프라인 방식 선호 18.8%,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방식 선호 38.0%로 조사돼, 의사에게 필수적인 학술정보와 지식 공유의 온라인화가 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한시적으로 허용된 온라인 연수평점 부여에 대해 의사들은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계속 유지돼야 한다는 의견이 88.3%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의사 77%가 의료학술 온라인 세미나에 참석한 경험이 있었고,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오프라인 세미나(31%)보다 온라인 세미나(69%)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키메디를 운영하는 (주)키닥 김명진 대표이사는 "키메디는 의료인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의학지식을 생산하고 공유할 수 있는 평생학습의 장이 되고자 하며, 앞으로 의료진들에게 양질의 의료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대한의사협회에서 온라인 연수교육 평점을 인정해줌에 따라 키메디 학회생중계 시 또는 녹화방송 시 온라인 강의실입장과 수강체류시간 등을 체크할 수 있는 방송 로그 수집기능도 제공해 학회와 의사회가 온라인 연수교육 평점을 편리하게 운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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