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간' 코로나19 유효성 확인 못해

개선효과는 있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아냐
이정희기자 jhlee@medipana.com 2020-07-13 10:03

日 후지타의대 연구팀 보고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항바이러스제 '아비간'이 코로나19에 대한 유효성을 확인하는 데 실패했다.

 

일본 후지타의대 연구팀은 아비간을 투여한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를 비교한 특정 임상연구 결과 바이러스가 감소하는 비율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단 연구규모가 작아 유효성은 결론지을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특정 임상연구는 3월 초순~5월 중순 후지타의대 등 전국 47개 의료기관에 입원 중인 무증상 및 경증환자 89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첫 날부터 아비간을 투여한 환자와 6일째부터 투여한 환자로 나누어 관찰한 결과, 바이러스가 감소한 비율은 첫 날부터 투여한 그룹이 66.7%인 데 비해 6일째부터 투여한 그룹은 56.1%였다. 37.5도 미만으로 열이 떨어지기까지의 평균 일수는 전자가 2.1일, 후자가 3.2일이었다.

 

이번 결과에 대해 연구팀은 "전자는 후자에 비해 6일째까지 바이러스가 줄고 해열이 수월한 경향을 보였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아니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비간을 투여 중인 환자의 대부분은 요산치 상승을 나타냈으나 투여종료 후에는 정상수치까지 회복됐다. 이 외에 심각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

 

이 연구와는 별도로 후지필름의 자회사인 후지화학은 3월 말부터 경증 및 중등도 환자를 대상으로 아비간의 임상시험을 실시해 오고 있다. 


<© 2020 메디파나뉴스, 무단 전재 및 배포금지>'대한민국 의약뉴스의 중심'메디파나뉴스

이런 기사 어때요?

[제약ㆍ바이오] 최근기사

많이 본 뉴스


댓글 쓰기

독자들이 남긴 뉴스댓글


Generic & OTC


이정희기자의 다른 기사

로그인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