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 이웅열 전 회장, 결국 불구속 기소

인보사 2액 성분 허위 표시·2000억 원대 상장 사기 협의
김창원기자 Kimcw@medipana.com 2020-07-16 18:54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코오롱그룹 이웅열 전 회장이 인보사 관련 의혹으로 결국 기소됐다.
 
업계와 보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2부는 16일 이웅열 전 회장을 약사법 위반과 사기, 배임증재,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및 시세조종, 업무방해, 금융실명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 2017년 1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를 판매해왔는데, 인보사의 2액이 연골세포인 것으로 허가를 받았으나 실제로는 신장유래세포 성분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이 전 회장은 인보사의 2액 성분이 허가와 다름에도 불구하고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를 판매, 약 160억 원 가량의 매출을 올린 혐의로 기소된 것이다.
 
아울러 지난 2016년 6월 코오롱티슈진이 FDA로부터 임상 중단 명령을 받은 사실을 숨긴 채 수출입은행으로부터 1000만 달러(한화 약 120억 원) 상당의 지분 투자를 받은 혐의도 적용됐다.
 
여기에 인보사 2액의 주성분이 신장유래세포라는 사실을 숨기고 코오롱티슈진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 20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는데, 검찰은 이 과정에서 허위 공시로 계열사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린 정황을 확인해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및 시세조종 혐의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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