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확보정책 거듭 촉구하는 간협‥"근본처방 필요"

방문간호사 부족, 보건소간호사들의 정규직화, 중환자실 등 숙련된 간호사 배치 촉구
조운기자 goodnews@medipana.com 2020-07-17 08:54
[메디파나뉴스 = 조운 기자] 코로나19가 끝을 알 수 없을 만큼 전 세계적적으로 확산되면서, 간호사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16일 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는 성명서를 통해 코로나19 감염대란으로 간호사가 절대적으로 부족했다며, 현재 장기화되는 사태 속에 간호사들이 점점 지쳐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간협은 정부가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간호사 확보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무엇보다 국가 재난 사태의 핵심 역량은 간호사의 안정적 확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일반 중환자는 간호사 1명이 2~3명을 돌보지만, 코로나19 중환자의 경우는 환자 1명에 간호사 2명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또한 코로나 사태로 겪고 있는 간호사 부족은 의료기관의 문제를 넘어 지역사회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기관들이 코로나 환자 치료에 매달린 사이 만성 질환자나 노인들을 돌볼 방문간호사의 부족, 그리고 계약직 형태로 유지되고 있는 보건소 간호사들의 정규직화 방안도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간협은 코로나 사태는 평상시 간호 인력 배치와는 전혀 다른 격리된 환자를 담당할 숙련된 간호사의 집중 배치와 확보가 시급하며, 이들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간협은 "정부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방역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약속대로 중환자실과 응급실 등에 숙련된 간호사가 배치될 수 있도록 인력을 보강하고, 이곳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에 대한 처우 개선안을 마련, 조속히 시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번 간협 성명서에는 서울특별시간호사회, 부산광역시간호사회, 대구광역시간호사회, 인천광역시간호사회, 광주광역시간호사회, 대전광역시간호사회, 울산광역시간호사회, 경기도간호사회, 강원도간호사회, 충청북도간호사회, 충청남도간호사회, 전라북도간호사회, 전라남도간호사회, 경상북도간호사회, 경상남도간호사회, 제주특별자치도간호사회, 보건간호사회, 병원간호사회, 마취간호사회, 보건진료소장회, 보건교사회, 산업간호사회, 보험심사간호사회, 가정간호사회, 정신간호사회, 노인간호사회 등이 참여해 함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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