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숨에 뛰어오른 신풍제약…시가총액 6조 원 돌파

7월에만 4배 증가… 주가 급등에 '기대 반 우려 반'
김창원기자 Kimcw@medipana.com 2020-07-23 06:06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7월 들어 신풍제약의 주가 상승세가 매우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어 주목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2일 신풍제약의 주가는 전일 대비 29.61% 오른 12만300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21일 거래가 정지되기 전 13거래일간 상승세를 이어왔는데, 거래정지 이후 다시 한 번 상한가를 기록한 것이다.
 
신풍제약의 이 같은 상승세는 시가총액에서 더욱 극명하게 드러난다. 이달 1일 1조5498억 원이었던 신풍제약의 시가총액은 22일 4배 이상 증가한 6조5172억 원까지 늘었다. 코스피 시장에서 신풍제약의 시가총액 순위는 지난 1일 114위였으나, 22일에는 36위까지 뛰어올랐다.
 
이처럼 신풍제약의 주가가 빠르게 상승하는 것은 피라맥스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신풍제약은 지난 4월 피라맥스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확인하고 5월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2상 시험을 승인 받았다.
 
피라맥스는 이미 식약처 허가를 받아 판매 중인 제품으로 이미 안전성을 확보한 만큼 더욱 빠르게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었고, 이에 따라 다른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보다 더 큰 기대를 받게 된 것이다.
 
특히 지난달 FDA가 클로로퀸 및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코로나19의 치료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던 긴급사용승인을 취소하자, 상대적으로 피라맥스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면서 신풍제약의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단, 신풍제약에 대한 과도한 기대에 대한 우려도 뒤따른다. 신풍제약이 피라맥스의 임상시험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지 못할 가능성 역시 남아있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피라맥스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면서 "다른 후보물질들과 마찬가지로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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