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준제약, 노바티스 녹내장 치료제 '심브린자' 특허 도전장

내년 PMS 만료 앞두고 심판 청구…라인업 확장으로 시너지 기대
김창원기자 Kimcw@medipana.com 2020-07-28 11:55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태준제약이 노바티스의 녹내장 치료제 '심브린자(성분명 브리모니딘·브린졸라미드)'의 특허에 도전하고 나섰다.
 
업계에 따르면 태준제약은 지난 22일 심브린자의 '보레이트-폴리올 복합체를 함유하는 수성 약학 조성물' 특허(2030년 6월 17일 만료)에 대해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을 청구했다.
 
오리지널인 심브린자는 지난 2015년 국내 허가된 약물로, Alpha agonist 계열의 브리모니딘과 탄산탈수효소억제제인 브린졸라미드를 결합했다.
 
이전까지 녹내장 치료에는 베타차단제가 주로 사용됐는데, 심혈관계 위험으로 인해 노인환자에게 처방하기 까다롭다는 단점이 있었고, 따라서 베타차단제가 함유되지 않은 심브린자는 새로운 옵션으로 주목 받았다.
 
아이큐비아 자료에 따르면 심브린자의 매출은 2016년 14억 원에서 2017년 17억 원, 2018년 18억 원, 2019년 20억 원으로 소폭이기는 하지만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 같은 시장성에 따라 태준제약이 심브린자의 특허에 도전하고 나선 것으로, 심브린자는 내년 6월 9일자로 재심사기간이 만료돼 이에 맞춰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심판을 청구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태준제약은 심브린자의 특허를 회피에 후발약물을 출시할 경우 기존 라인업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태준제약이 보유한 녹내장 치료제는 잘로스트S점안액(성분명 라타노프로스트)과 잘로스트플러스점안액(성분명 티몰롤말레산염, 라타노프로스트), 콤비솝점안액(성분명 티몰롤말레산염, 도르졸라미드염산염), 티모베타롤엘에이0.5%점안액(성분명 티몰롤말레산염) 등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2차 치료제인 심브린자의 후발약물까지 더해지면 녹내장 치료제 라인업을 확대함으로써 기존의 매출에서 일보 전진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특허심판에서 승소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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