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가' 특허분쟁 2라운드, 오는 9월 일단락 예정

특허법원, 무효심판 2심 판결 예고…동아ST 우위 여전
김창원기자 Kimcw@medipana.com 2020-07-29 11:55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아스트라제네카의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의 특허 분쟁에 있어 또 한 번의 중요한 분기점이 2개월여 앞으로 결정됐다.
 
업계에 따르면 특허법원은 포시가의 'C-아릴 글루코시드 SGLT2 억제제 및 억제 방법' 특허(2024년 1월 8일 만료)'와 관련해 진행 중인 무효심판 2심의 판결을 오는 9월 17일 내리기로 결정했다.
 
해당 소송에는 국제약품과 인트로바이오파마, 한화제약, 대원제약, 경동제약, 동아에스티, 삼진제약, JW중외제약, 보령제약, 제일약품, 영진약품, 종근당, 일동제약, 알보젠코리아, 동화약품,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국바이오켐제약, 한미약품, 신일제약 등 19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19개 제약사는 지난해 8월 해당 특허에 대한 무효심판 1심에서 승소한 바 있으며, 이후 아스트라제네카가 항소해 2심이 진행됐던 것으로, 만약 2심에서도 국내 제약사들이 승소할 경우 2023년 4월 'C-아릴 글루코시드 SGLT2 억제제' 특허가 만료된 이후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된다.
 
단, 동아에스티는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을 통해 두 건의 특허를 모두 회피한 상태로, 특허법원의 2심 판결과 상관 없이 제품을 출시할 수 있는 상태다.
 
아울러 2023년 만료 특허를 회피한 곳은 동아에스티 뿐인 만큼 19개 제약사들이 이번 2심에서 승리하더라도 여전히 동아에스티가 한 발 앞서가는 상황이 유지된다.
 
공교롭게도 대부분의 제약사가 포시가의 후발약물의 허가를 이미 완료한 반면 동아에스티는 아직까지 품목허가를 받지 못해 온도차이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동아에스티가 올해 임상시험 등을 진행한 뒤 내년에 허가를 신청해 연내에 허가를 받을 경우 타 제약사보다 2년 이상 먼저 포시가 후발약물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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