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2분기 실적 다소 하락에도 상반기 누적 성장

상반기 매출액 3128억원·6.3% 증가…사전 공급·코로나19 영향 등
허성규기자 skheo@medipana.com 2020-07-29 16:15
[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동아에스티의 2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으나, 1분기 호조의 영향으로 상반기 누적 실적은 성장했다.
 
29일 동아에스티는 2분기 실적은 ETC 제품의 유통 물량이 지난 1분기에 사전 공급된 영향과 코로나19로 해외수출 및 의료기기·진단 부문의 매출이 감소하며 전년 대비 하락했으나, 상반기 누적실적은 성장했다고 밝혔다.
 
실제 2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4% 감소한 1,116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한 마이너스 94억 원,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한 마이너스 89억 원으로 나타났다.
 
다만 상반기 누적 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3,128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5% 증가한 436억 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7% 증가한 37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ETC(전문의약품) 부문의 2분기 매출은 제품의 유통 물량이 지난 1분기에 사전 공급된 영향으로 전년 대비 하락했지만, 상반기 누적매출은 주력제품의 매출이 고르게 증가하면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상반기는 ETC부문이 회사의 성장을 이끌었으며, 코로나 영향으로 국내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소화기과, 정형외과 제품의 매출이 감소하는 경향에도 불구하고 라니티딘 이슈로 동아에스티 소화기계 제품은 오히려 증가했다고 전했다.
 
상반기 주력제품인 슈가논(에이치케이이노엔)은 판매제휴 및 국제 학술지에 임상결과 논문 발표 효과로, 그로트로핀은 추가 임상을 통해 사용의 편의성 개선과 적응증 확대에 따른 경쟁력 상승으로, 바르는 손발톱무좀치료제로는 국내유일의 전문의약품인 주블리아는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으로, 스티렌과 가스터(일동제약), 모티리톤(일동제약)은 라니티딘 이슈와 판매제휴 효과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해외수출 부문의 2분기 매출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캔박카스 등의 수출 감소에 따라 하락했지만, 상반기 누적매출은 빈혈치료제 다베포에틴알파 바이오시밀러(DA-3880)와 결핵치료제 크로세린 등의 매출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상승했다.
 
반면 의료기기·진단 부문은 2분기 및 상반기 매출은 코로나로 인한 감염관리 제품의 매출 증가에도, 수술용 제품 매출의 감소로 전년 대비 하락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분기에 각 부문의 매출 감소로 적자 전환했지만, 상반기는 ETC 부문의 성장과 판관비 감소에 따라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R&D부문에서는 과민성방광치료제 DA-8010이 국내 임상2상 결과에서 위약(Placebo)대비 유의적인 개선을 확인했고 주1회 패치형 치매치료제 DA-5207은 국내에서 임상1상을 완료하고 생물학적동등성시험(Pilot BE)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으며, 인도에서 임상1상을 진행 중이다.
 
이어 당뇨병치료제 DA-1241은 미국 임상1b상 결과분석 중이며, NASH치료제로 in-vivo POC(Proof Of Concept)를 확보했으며, 파킨슨병치료제 DA-9805 미국 임상2a상이 완료했고 면역항암제 DA-4501은 후보물질 선정 중인 상황이다.
 
여기에 당뇨병치료제 DA-1229(슈가논)는 인도 발매(19년 4월), 러시아 발매(20년 2월), 브라질에서 허가 신청 완료했으며, 중남미 17개국에서 발매(19년 7월 1개국) 및 허가 진행 중에 있으며, 대동맥판막석회화증치료제로 개발 위해 조인트벤처인 레드엔비아(티와이레드에서 사명 변경)를 설립하고 국내 임상2상을 진행 중이며, 미국 임상2, 3상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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