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는 하락세, 화이자·암젠은 상승세‥'바이오시밀러' 카드

로슈 주요 항암제 매출 크게 하락‥코로나19와 맞물려 '바이오시밀러' 대체 현상 이어져
박으뜸기자 acepark@medipana.com 2020-08-06 11:55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로슈는 '맙테라', '허셉틴', '아바스틴' 삼대장의 매출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반대로 화이자와 암젠은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만큼은 큰 성장세를 보였다. 유럽에 이어 미국 시장에서의 바이오시밀러 침투 속도가 빠른 것이 영향을 줬다.
 
화이자의 전 세계 바이오시밀러의 매출액은 1분기 동안 36% 증가한 2억 8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화이자는 지난 2월 미국에서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자이라베브(Zirabev)'를 내놓으면서 리툭산의 바이오시밀러 '룩시언스(Ruxience)',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트라지메라(Trazimera)'까지 보유하게 됐다.
 
전체적으로 화이자의 바이오시밀러 매출은 연 21억 달러로 보고되며, 결국 연간 30억 달러에 가까운 바이오시밀러 판매가 예상됐다.
 
암젠은 2분기에 바이오시밀러 사업으로 3억 57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암젠은 바이오시밀러로 연간 14억 달러의 매출을 추정했다.
 
암젠의 경우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칸잔티(Kanjinti)'와,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 '엠바시(Mvasi)'가 각각 32%, 39%의 매출 점유율을 차지했다.
 
암젠은 이외에도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 '애브솔라(Avsola)'와 리툭산의 바이오시밀러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연매출 20억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반대로 로슈는 간판 제품의 바이오시밀러 등장으로 매출 하락이 이어졌다.
 
상반기 아바스틴의 글로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5% 줄었으며, 미국 시장에서는 35.3% 감소했다.
 
맙테라도 마찬가지다. 글로벌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상반기 26.9%가 감소했고, 미국에서는 25.8%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허셉틴 글로벌 매출은 상반기 32.6%가, 미국 시장에서는 43.8% 수준으로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의약품 유통 및 보급이 이전보다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을 바이오시밀러로 치료제를 대체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반기에도 바이오시밀러의 매출 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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