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醫 "전공의·의대생 투쟁 지지, 총파업에 적극 동참"

"병원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병협회장은 즉시 사퇴해야"
박민욱기자 hopewe@medipana.com 2020-08-0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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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박민욱 기자] 충청남도의사회가 국민건강 수호를 위한 의료 4대악(惡) 철폐 투쟁 선봉에 설 것을 강력히 천명했다.

충청남도의사회(회장 박상문, 이하 의사회)는 4일 충청남도의사회에 소속된 시.군 의사회 임원진과 전공의 대표, 의과대학생 대표와 의료현안 간담회를 긴급으로 개최했으며 ‘국민건강 수호를 위한 의료 4대악(惡) 철폐 투쟁에 최일선에서 저항할 것이고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는 내용의 긴급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일방적인 발표(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 원격의료에 대한 본격적인 사업 시행)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의료계가 반대해온 의견들을 철저하게 무시하고 배척하는 것이다"고 규정했다.

따라서 이는 정부와 여당 스스로 의료계를 더 이상 의료정책의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고 배척한 채 무소불위의 권력을 앞세워 보건의료정책을 힘으로 밀고 나가겠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

의사회는 "2020년 의료 4대악 철폐 투쟁이 지난 의약분업 투쟁에 못지않은 시대적 의미와 필요성을 지니고 있음을 깊이 인식하고, 배수의 진을 치고 이번 투쟁의 선봉에서 강철 대오를 유지해 반드시 소기의 성과를 거두어 낼 것이다"고 다짐했다.

나아가 의사회는 의료 4대악 철폐 투쟁의 대오에 나서면서 의대 정원 확대계획 철회 등을 정부와 정치권에 요구했다.

의사회는 "8월 7일 전공의 파업 및 8일 의대생 투쟁을 적극 지지하며 그들에게 억울한 불이익이 생기지 않도록 감시하고 그들을 적극적으로 보호할 것이며, 8월 14일 개원의 총파업에 적극 동참할 것이고 일체의 대오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과학적 검증도 되지 않고 의료적으로도 부작용의 위험이 있는 한방첩약에 대한 급여화 결정을 즉시 중지해야 하며 정부는 더 이상의 탁상공론으로 그나마 지역의료를 지켜내고 있는 의사들의 의료환경마저 파탄내지 말고 의료계와 협의하여 지역의사들이 마음 놓고 진료할 수 있는 지역 의료활성화 방안을 내놓을 것"을 촉구했다.

나아가 "병원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병협의 의대증원 찬성을 철회하고 정영호 병협회장은 즉시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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