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대본 “의대 정원 증원, 감염병 대응 체계 강화에 필요”

감염내과·소아외과 등 필수 의료분야 인적 공급 유지 필요성 강조
코로나19 대응 체계 위해 파업보다 협의 찾아달라 당부도
이정수기자 leejs@medipana.com 2020-08-06 16:34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감염병 대응력 강화를 위해선 의대 정원 증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6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 브리핑실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감염내과와 소아·청소년 등 필수 의료분야임에도 인력적으로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한시적으로라도 어느 정도 인적 공급 자체가 유지되는 것이 전체 방역 차원에서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방역당국에서는 역학조사관이 일선 역학조사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데, 의학을 전공해야만 역학조사관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의학 전공자 중에서도 역학조사관 공급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대응 체계에서 의료계 파업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권 부본부장은 “코로나19 방역에 필수적인 부분에서도 집단휴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일부 경증 환자를 제외한 대다수 코로나19 환자가 의료기관에 입원·격리돼있어 의료진 돌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에 이어 집중호우로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들이 진료에서 외면받지 않도록 해주실 것을 거듭 부탁드린다”며 “코로나19 사태에서 안정적으로 의료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 제발 집단 휴진이 아니라, 보건당국과 대화를 통해 어떻게든 원만하게 협의점을 찾아주시길 방역실무자 입장에서 거듭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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