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총파업 참여 불이익? 최대집 "서울대병원에 유감"

서울대병원장에 공문 발송해 "소속 의사들 전국의사총파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 부탁"
박민욱기자 hopewe@medipana.com 2020-08-1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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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박민욱 기자] 14일 이뤄진 전국의사총파업과 관련해 서울대병원 측이 참여하는 수련의들에게 불이익을 주겠다고 밝히자 최대집 의사협회장이 유감의 뜻을 전했다.


14일 최대집 의협 회장은 "서울대병원의 이번 조치에 대해 강한 유감의 뜻을 표하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서울대병원 측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지난13일, 병원 소속 인턴(수련의)들에게 문자를 발송하여 8월 14일 집회 참석을 사실상 불허하면서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의협은 13일 서울대학교병원 김연수 병원장 앞으로 공문을 발송해 '8월 14일 병원 소속 의사들이 적극적으로 1차 전국의사총파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는 취지의 공문을 발송했다.


최 회장은 "지금 전공의(레지던트), 인턴(수련의), 전임의(펠로우), 의과대학 학생들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등 불합리한 정책 강행에 대해 비판하고 강한 저항운동에 나서는 것이 잘못된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리고 이런 정부의 잘못된 독단적 정책 강행에 대해 가장 선두에서 비판하고 저지해야 할 책임은 대체 누구에게 있는가? 우리 기성세대 의사들, 특히 각급 의사단체와 의료기관에서 지도적 위치에 있는 의사들이 책임감을 갖고 해결해야 하는 일이다"고 말했다.


불의에 저항하는 젊은 의사들을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그 정의로운 길을 가로막는 행태를 보이는 것은 13만 의사들의 규탄을 받아 마땅한 일이라는 것.


최 회장은 "4대악 의료정책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기성세대 의사들이 실효성 있고 책임있는 조치를 하루빨리 마련해야 할 것이다. 이것이 우리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인 젊은 의사들과 의대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며 "다시한번 말씀 드리지만, 절대로 재발되지 않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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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hj
    서울대 병원장 사퇴하라!!!
    2020-08-1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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