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출신 신현영 의원 "총파업, 치열하게 고민할 계기되길"

"소통 통해 정책 수립했으면 하는 아쉬움 커… 의대 정원 정책, 오랜 기간 검토"
이호영기자 lhy37@medipana.com 2020-08-14 11:56
[메디파나뉴스 = 이호영 기자] 의료계 총파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의사 출신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의료계와 정치권, 정부가 소통을 통해 정책을 수립했으면 하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신현영 의원은 14일 YTN라디오 방송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대변인 출신이면서 여당 국회의원인 신 의원은 이번 파업에 대해 "그동안 의료계와 정치권, 정부에서 상당히 많은 소통을 통해 정책들을 수립했으면 가장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은 있다"며 "이번 파업을 계기로 조금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신 의원은 의료계 집단휴진으로 진료 공백이 우려되는 부분과 관련 공감대를 형성했다.
 
신 의원은 "걱정스럽다. 사실 국민들이 의료를 이용하는데 있어서 불편을 겪을 것이라고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며 "그래도 병원의 필수 진료과, 응급실이나 중환자실 등에 대해서는 정상적으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에 감당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의원급 25% 정도가 휴진을 한다고 하는 만큼 국민들께서 의료기관 방문을 할 때 미리 확인하고 가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의대 정원 증원 정책이 공론화 없이 민주당에서 성급하게 추진한 것이 아니냐는 시선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신 의원은 "실제 히스토리를 보면 민주당, 정부에서도 의사 수 정원에 대해서는 상당 기간 검토를 했고 연구용역도 줬고 이런 결과를 기반으로 해서 발표한 것으로 확인했다"며 "감염병 상황에서 큰 고려없이 나온 정책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신 의원은 "이 파업을 통해 협의체가 구성되고 거기에 더 원활한 소통이 되어야 한다"며 "실제 의사 수 4000명이 증대된다고 했을 때 의료계가 반대하는 이유는 결국 10년 후에 다 수도권으로, 쏠림 현상에 의해 의료과잉으로 간다는 우려이기 때문에 최소화하기 위해 적어도 공공의료 인력들을 현장에서, 지역에서 계속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는 단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파업과 관련 정부가 업무 정지 처분을 내리면 의사 면허증을 불태우겠다는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서는 선언적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신 의원은 "실제로 구현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정부는 원칙을 준수해서 할 수밖에 없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의사들은 절실한 마음으로 휴업까지 하면서 정당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하는 마음이기 때문에 이해하고 서로 품어줄 수 있다고 하면 극단적인 과정까지는 가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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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업 대찬성
    의사면서도 의사 대변해주지 못하는 정치인들..의사들좀 반성하고 한의들 로비력좀 배워라
    2020-08-16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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