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21일 부터 무기한 단체 행동‥"코로나 방역 참여할 것"

단체 행동 돌입 후에도 지자체와 협의 통해 선별진료소 등 주도적 참여 하기로
조운기자 goodnews@medipana.com 2020-08-17 16:46
[메디파나뉴스 = 조운 기자] 코로나19가 재확산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오는 21일부터 순차적으로 무기한 단체 행동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한 전공의들이 코로나 방역에 대해서만큼은 주도적으로 참여할 것을 천명했다.
 

지난 16일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전공의는 언제나 그랬듯 코로나 최전선에 있겠습니다'라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국민들을 향해 코로나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대전협은 "코로나 재확산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대한민국 의료의 주체인 의료계와는 정작 전혀 논의되지 않은 의료정책을 날치기로 통과시키려는 시도를 지금 즉시 중단해주시기 바란다"며, "모든 것을 이미 다 결정해놓고 대화의 자리에 나오겠다는 것은 국민과 의료계를 기만하는 것"이라며 의료계와의 진솔한 대화를 통한 올바른 의료정책 수립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나아가 대한병원협회를 향해 "전공의를 가르치는 수련병원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의료계를 망치는 독단적인 결정을 거두시기 바란다. 병원은 환자의 건강을 지켜야 하는 곳이고, 의사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곳이다. 전공의를 싸게 부릴 수 있는 공공재로 생각하는 것을 멈추시기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대전협은 국민을 향해 "정부는 정치 논리에 젖어 이미 세계에서 가장 우수하다고 알려진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망쳐놓으려고 시도하고 있다. 저희는 그것을 저지하고 싶다"며, 전공의들의 진정성을 믿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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