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1년여 만에 다시 기술수출… 성공신화 이어간다

위장관질환 치료제 계약 체결… 오픈이노베이션에 자체 개발까지 더해져
김창원기자 Kimcw@medipana.com 2020-08-20 11:55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유한양행이 지난해 베링거인겔하임에 NASH 치료제 후보물질 YH25724를 기술수출한지 1년 여 만에 다시 한 번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해 성공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유한양행은 20일 미국 프로세사 파머수티컬과 기능성 위장관 질환 치료 신약 YH12852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계약 규모는 4억1050만 달러로, 유한양행은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200만 달러를 프로세사의 주식으로 수령하며, 개발 및 허가에 따른 마일스톤을 포함해 제품상용화 후에는 순매출액의 일정 비율로 로열티를 받게 된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베링거인겔하임과 체결한 YH25724의 계약 규모(8억7000만 달러)와 비교했을 때 절반 이하의 규모이지만, 유한양행이 기술수출 행진을 멈추지 않고 이어간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유한양행은 지난 2018년 7월 스파인바이오파마에 퇴행성디스크질환 치료제 YH14618을 이전하며 기술수출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2018년 11월 얀센에 레이저티닙을, 지난해 1월과 7월에는 길리어드사이언스와 베링거에 NASH 치료제 후보물질을 각각 기술수출하며 성과를 이어갔다.
 
그리고 베링거와 계약 체결 이후 1년여만에 다시 한 번 기술수출에 성공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을 향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성과는 유한양행이 적극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통해 신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는 동시에 자체 개발에도 공을 들였기 때문에 가능했다.
 
스파인바이오파마에 기술이전한 YH14618의 경우 엔솔바이오사이언스의 기술을 도입한 것이었고, 얀센에 이전한 레이저티닙은 오스코텍의 자회사 제노스코로부터 도입했다. 베링거에 이전한 YH25724 역시 제넥신으로부터 도입한 파이프라인이었다.
 
이번에 기술수출한 YH12852의 경우 유한양행이 자체 개발한 합성신약으로,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하지 않고도 신약 개발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사례를 보여준 것이다.
 
실제로 유한양행은 다양한 투자와 함께 자체 R&D를 꾸준히 이어왔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수익을 낼 수 있는 분야에서는 실적을 올리고 있어 다각적인 연구개발 성과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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