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제약지주사, 상반기 매출 14% 증가…3조9632억 원

영업이익 1.4% 증가·순이익 47.5% 급증…녹십자홀딩스 7781억 원 최고
일동홀딩스 매출 고속 성장…종근당홀딩스·휴온스글로벌 '호조'
김창원기자 Kimcw@medipana.com 2020-08-22 06:07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종속회사의 실적에 따라 판가름나는 제약기업 지주사들의 상반기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며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메디파나뉴스가 9개 제약 지주사들의 상반기 보고서를 종합한 결과 9개 기업의 전체 영업수익(매출)은 3조9632억 원으로 평균 14.0%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339억 원으로 1.2% 성장해 다소 정체된 모습을 보였으나, 순이익은 1728억 원으로 47.5%나 증가했다.
 
각 기업별 실적을 살펴보면 대웅을 제외한 8개사의 영업수익이 모두 증가해 전반적으로 양호한 모습을 보였으며, 특히 일동홀딩스와 종근당홀딩스, 휴온스글로벌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먼저 GC녹십자홀딩스는 상반기 7781억 원의 영업수익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7283억 원 대비 6.8% 증가한 실적을 거두면서 1위를 유지했다.
 
반면 대웅은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한 6573억 원의 영업수익을 올렸으나, 규모에 있어서는 GC녹십자홀딩스에 이어 2위를 지켰다.
 
한미사이언스와 종근당홀딩스는 각각 7.4%, 21.4% 증가한 4229억 원, 4221억 원으로 나란히 4000억 원대에 진입했고, 제일파마홀딩스는 4.9% 증가한 3822억 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6.0% 증가한 3814억 원, JW홀딩스는 4.4% 증가한 3803억 원으로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3000억 원대의 영업수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280억 원의 영업수익을 올리는 데 그쳤던 일동홀딩스는 올해 상반기 957.2% 증가한 2960억 원으로 수직상승했고, 휴온스글로벌도 15.8% 증가한 2428억 원으로 호조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에 있어서는 GC녹십자홀딩스가 6.1% 증가한 162억 원, 종근당홀딩스가 23.5% 증가한 588억 원, 제일파마홀딩스는 44.2% 증가한 160억 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12.1% 증가한 230억 원, 일동홀딩스는 25.1% 증가한 62억 원, 휴온스글로벌이 26.3% 증가한 407억 원으로 고성장을 보였다.
 
그러나 대웅은 34.8% 감소한 435억 원, 한미사이언스가 11.3% 감소한 181억 원, JW홀딩스는 8.1% 감소한 114억 원으로 적지 않게 줄어들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영업이익 감소 기업에 더해 일동홀딩스까지 역성장을 기록했다. 대웅은 29.7% 감소한 296억 원, 한미사이언스가 14.5% 감소한 144억 원, JW홀딩스는 70억 원 적자로 적자를 지속했고, 여기에 일동홀딩스는 71.3% 감소한 24억 원으로 조사됐다.
 
이와 반대로 녹십자홀딩스는 194억 원으로 흑자전환했고, 종근당홀딩스는 30.7% 증가한 543억 원, 제일파마홀딩스는 91.4% 증가한 105억 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178.5% 증가한 148억 원, 휴온스글로벌이 21.1% 증가한 342억 원으로 영업이익과 함께 당기순이익 역시 고성장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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