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압박·가짜 뉴스 속 젊은의사 단결, 교수들 지지로 가능

복지부 전공의 경찰 고발·업무개시명령 및 현장 실사 진행·전공의 내부 갈등에 대한 가짜 뉴스 공작도
전임의, 전공의·의대생들과 '젊은의사 비대위' 동참‥의대교수들 시위·진료중단·성명서 제출로 정부 압박
조운기자 goodnews@medipana.com 2020-09-02 06:08
[메디파나뉴스 = 조운 기자] 사실상 의료계 정부 대투쟁의 전면에 나선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외부 압박과 내부 분열을 위한 공작에 시달리는 가운데서도 '젊은의사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는 등 단체행동의 단결을 더욱 견고히 하고 있다.

젊은의사들이 이처럼 모든 것을 내려 놓고 정부와 대치할 수 있는 배경에는 이들의 공백을 메워주고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힘이 돼주는 전임의와 교수 및 의료계 원로들의 지지가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8월 31일대구가톨릭대병원 교수들의 침묵 시위

최근 정부가 전공의 10명을 경찰에 고발하는 것에 이어, 각 수련병원에 업무복귀명령서를 제출하며, 전공의 업무실사를 나오는 등 진료 복귀 압박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주 수도권에 이어 이번주에는 대구와 경북, 부산시 등 지방 대형병원에 복지부 공무원들이 현시실사를 돌며 전공의들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내렸다.

여기에 최근 전공의 내부에 갈등이 존재하며, 대한전공의협의회 집행부가 일방적으로 정책을 추진한다는 등 가짜 뉴스 등이 나돌면서 내부 분열을 조장하기 위한 공작들이 포착돼 논란도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파업 중단을 요청하는 페이스북 페이지 '일하는 전공의'는 가짜 의사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자 계정을 삭제해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또 지난 30일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대전협 비대위)가 개최한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 비상대책회의 직후 '어떤 전공의들’이라는 단체가 대한전공의협의회 내부 갈등을 언론에 폭로했지만, 명확한 근거나 실체를 드러내지 않아 논란이 됐다.

이렇게 대내외적 공격에 시달리고 있는 전공의들은 1일 의대생, 전임의와 함께 '젊은의사 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단결을 약속했다.

그리고 같은날 '어떤 전공의'들의 의혹 제기에서 시작된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내부 갈등 등에 대해 실제로 최근 전공의 비대위에서 사퇴한 전공의들이 기자회견을 갖고, 사퇴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사퇴한 전공의 5인

해당 전공의 5인은 "저희가 사퇴한 이유에 대해 갖가지 억측과 가짜뉴스가 난무하고 심지어 저희를 사칭하는 '어떤 전공의들'이라는 가짜단체까지 생겨 의혹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들 역시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에 반대하고 있으며 정부의 형사고발 등 조치에 두려움을 느꼈다고 밝혔다.

전공의 5인은 "저희는 젊은의사들의 맨 앞에서 정부의 폭압적 공권력 행사 목도했다"며, "그래서 저희는 파업중단을 외쳤다. 참혹한 광경이 펼쳐질 것이 두려워 사퇴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옳은 가치를 위해서는 무지막지한 공권력도 두렵지 않다는 용기있는 전공의들은 저희의 자리를 대신하겠다고 나섰다"며 진실을 전했다.

즉 전공의 파업에 문제를 제기하거나, 대전협 비대위 의사결정과정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이들은 "그러한 저희마저 주저앉게 만드는 정부의 폭압적 공권력에 심히 우려를 표한다"며, "선수교체가 이뤄졌지만 저희는 이제 벤치에서 선수들을 보호하고 잘못된 것을 올바로 하기 위한 일들을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지난 1일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박지현)와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의료정책정상화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조승현)가 전임의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지성)과 '젊은의사 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시켰다.

전공의 파업의 공백을 메워왔던 전임의들이 공개적으로 전공의들과 의대생들의 단체행동에 지지를 표명하고, 이들을 비호하겠다고 결의한 것이다.

이날 전공의와 의대생 대표들은 전임의와 교수들의 지지와 응원에 감사를 표하며, 젊은의사 비대위를 통해 정부의 강경한 압박 등에도 지지 않고, 일방적인 4대 의료정책의 철회 및 원점 재검토를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을 약속했다.

실제로 전임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도 릴레이 성명서, 침묵 시위 심지어 사직서 제출 등을 통해 후배들을 비호하기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 8월 31일에는 보건복지부 실사단이 방문한 계명대 동산병원의 의대교수들이 정부의 실사 강행에 반대하기 위해 가운을 벗어던지고 피켓 시위를 벌였고, 대구가톨릭대병원 역시 교수회 70여 명이 침묵 시위로 정부 행태에 항의했다.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소속 전국 40개 의대·의전원 학장 

서울성모병원 외과 교수들은 오는 9월 7일 하루 동안 외래 진료와 수술을 중단해 전공의들의 단체행동에 동참하기로 했고, 중앙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들은 '사직 성명서'를 통해 정부 정책에 저항을 표출했다.

서울성모병원 외과 교수들은 이번 진료 중단에 대해 "우리 의국 교수들이 전공의와 전임의의 행동을 지지하고 그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하기 위한 첫 번째 단체행동"이라며, "전공의 중 단 한명이라도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 교수 일동은 사직을 포함한 모든 단체행동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의사국가고시 실기시험이 1주일 순연된 배경에도 채점을 해야 하는 의대 교수들이 이를 거부했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전국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장들은 물론 각 대학 및 수련병원 교수들의 후배 제자들을 보호하려는 움직임 속에 젊은의사들의 투쟁력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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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파업왜하는지는 알고까자
    정부와 의협 둘만의 얘기가 아닙니다. 그 의료서비스를 받는 당사자는 우리입니다.
    제발 방관하지 말아주세요. 누구 편을 들라는게 아닌 무슨말이 오고갔는지 알아달라는 말입니다.
    의사파업도 벙부정책다 다 미친짓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jcelj7v-_w 우선 가장 중립에서 말씀하시는 현직의사선생님의 영상입니다. 이번정책으로 의사로서 피해보실일도 없으신분이시구요.
    또 기피과 현사태가 어떤지 정부쪽말말고 현직자들의 직사실적인 현황을 듣고싶으시다면
    유튜브 우리동네 산부인과 검색하셔서 보시면되시구요.
    외국입장에서 바라본 지금 현상태를 보고싶으시다면
    https://www.youtube.com/watch?v=1q4ic8e9eeg 현재 미국에서 의사를 하고계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나라 의료정책과 전혀 관련이 없으신분이시구요.
    https://www.youtube.com/watch?v=yxi-c2mpenm&list=wl&index=23&t=1s 공식 정부 유튜브 계정에서 시민단체가 아니다! 하며 반박자료라며 올린영상입니다.(결론은 시민단체와 비슷하지만 시민단체는 아닌 추천위원회입니다라는 소리에요. 직접보시길)

    정치색이 좀 짙긴하지만 별개로 공신력있는 펙트의 자료들만 가지고 반박을 하신 영상도 있습니다만,
    그분 영상을 올리면 혹 너 사실 우파였구나! 니말 안믿어! 이런 논리가 나오실까 굳이 언급하진않겠습니다.

    참고로 전 현직 광진구에서 중개업을 하고있는 공인중개사구요.
    안일하게 방관하다 부동산정책에 찢겨 집값은 오르고 거래량을 줄어들고 코로나사태까지 직격탄을 맞은
    정책의 피해자입니다. 그러니 이와같은 일이 일어나지않게 하기위해 누구보다 불타는 중이구요.
    정치색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제발 관심을 갖고 방관하지말아주세요.
    권리위에 잠든자 보호받지 못합니다.
    제발 권리를 위해 목소리를 높여주세요. 정부를 지지한다고 정부의실수를 눈감아 주지말아주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우리네 목숨이 걸린일입니다.
    2020-09-02 07:42
    답글  |  수정  |  삭제
  • ㅇㅇ
    정부는 지들 불리한건 다 가짜뉴스로 몰아가면서 지들한테 유리한건 절대 안 잡음ㅋㅋㅋㅋ
    2020-09-02 14:05
    답글  |  수정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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