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독감백신 국가접종 물량 확보…골고루 분배할 것”

조달청 총액계약, 단가계약 등으로 1900만도즈 확보…공급 절차 중
민간 유료 공급 물량 대해서도 고위험군 우선 접종 당부
이정수기자 leejs@medipana.com 2020-09-17 18:31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방역당국이 국가 필수예방접종에 사용되는 인플루엔자 백신 1900만명분에 대한 적정 분배를 약속했다. 또 민간에 유료로 공급되는 물량은 가급적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이 접종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 청장은 17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 중 질의응답을 통해 “단가계약을 통해서 일부 수량을 확보했고, 여전히 많은 양이 식품의약품안전처 검정 단계에 있다”며 “이 물량까지 모두 의료기관에 공급되는 데는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능한 모든 소아과 의원이 골고루 백신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수급관리를 하겠다”며 “현재도 소아청소년과와 계속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방역당국은 1900만명을 국가 필수예방접종 대상으로 지정하고, 이에 필요한 백신을 2가지 방법으로 확보하고 있다.


2가지 방법은 조달청을 통해 총액계약을 맺고 물량을 확보한 후 의료기관에 배분하는 방식과 민간의료기관이 자체적으로 확보한 백신을 사용한 후 비용에 대한 수가를 보전해 주는 방식이다.


정 청장은 “소아·청소년 쪽에 기존에부터 계속해 왔던 어린이 예방접종은 단가를 결정해 드리면 의료기관에서 백신을 공급받은 것으로 일단 접종한 후 청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저희가 물량을 사전에 배분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900만명분에 대해서는 어린이 이외 물량을 총액계약으로 먼저 확보한 상황이고, 어린이 물량에 대해서도 단가계약을 통해 확보했다”며 “다만 전국에 의료기관이 2만개가 넘기 때문에 의료기관별, 지역별로 백신 확보 또는 보유 현황은 수시로 변동할 수 있다. 최대한 불편함이 없게끔 안내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공급되는 총 2950만도즈 중 1900만도즈를 제외한 나머지 1000만도즈에 대해서는 고위험군에 우선 접종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정 청장은 “민간에 유료 물량으로 공급되는 1000만~1100만도즈는 가급적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 등 고위험군이 우선 맞을 수 있게 하는 배려가 필요하다”며 “아직까지 인플루엔자 유행은 시작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니만큼 예방접종도 안내된 일정에 맞춰 분산·안전접종해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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