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집 회장 불신임안 발의…탄핵 결정할 임총 '눈앞'

18일 불신임안 가능 요건 완료, 19일 대의원회 운영위에서 장소 시간 결정
박민욱기자 hopewe@medipana.com 2020-09-18 10:34

 
[메디파나뉴스 = 박민욱 기자]  지난 8월, 의대정원 확대에 반발해 대정부 투쟁을 이끌다가 9월4일 국회와 정부 합의를 진행한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이 불신임 심판대에 오른다.

합의 과정에서 젊은의사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의료계 내부의 분란을 일으켰다는 이유인데, 이로써 임기 중 세번째 탄핵안이 올라온 불명예를 기록하게 됐다.

의협 대의원회에 따르면 18일 주신구 제주도 대의원(대한병원의사협의회장)이 대표발의한 '의협 집행부 8인에 대한 불신임' 안건에 82명의 대의원 동의서가 함께 동봉됐다.

현재 의협 대의원회 재적대의원은 242명으로 3분 1 이상인 81명의 동의서가 필요한데, 이를 충족한 것이다.

앞서 주신구 대의원이 발의한 임총 안건에는 ▲최대집 회장 불신임 ▲방상혁 상근부회장 불신임 ▲박종혁 총무이사, 박용언 의무이사, 성종호 정책이사, 송명제 대외협력이사, 조민호 기획이사 겸 의무이사, 김대하 홍보이사 겸 대변인 불신임 ▲의협 비대위 구성 ▲의협 비대위 운영규정 마련 등 5가지가 올라왔다.

불신임안이 발의됨에 따라 오늘(18일)부터 불신임 대상인 의협 집행부 7인의 직무집행이 정지된다. 아울러 의협 대의원회는 오는 19일 운영위원회 회의를 통해 임총 장소랑 일시를 결정할 예정이다.

의협 정관에 따르면 총회 한달 전에 고지해야 하는 정기총회와 달리 임시총회의 경우 일주일 이전 공지에도 열릴 수 있다.

이 사안은 시급한 사안인 만큼, 총회가 열릴 수 있는 가장 빠른 날인 추석전 주말(9월26일, 27일)에 열리는 것이 유력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자리에서 회장 불신임의 경우,  재적대의원 3분의 2가 출석해 이 중 3분의 2가 찬성하면 탄핵되게 되며, 현재 의협 부회장 중 한명이 직무대행을 맡게 된다.

나아가 임원 불신임안과 비대위 구성안은 재적대의원 2분의 1이 참석하고, 참석대의원 2분의 1이 동의하면 통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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