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제약·바이오 관심…상장사 공모가 대비는 '선방'

5월 이후 11개 상장 기업 중 10개 공모가 이상 유지… 시초가 대비 '절반' 불과
허성규기자 skheo@medipana.com 2020-09-21 06:05

[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코로나 이후 제약·바이오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가하면서 상장을 앞둔 기업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코로나 이후 상장기업들의 주가 흐름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기업이 공모가 대비로는 선방했지만, 시초가를 넘어서는 기업은 절만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기준 5월 이후 상장한 제약·바이오기업 11개사 중 10개 종목이 공모가 이상의 주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절반 이상의 기업들이 시초가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5월 CRO전문 기업인 드림씨아이에스부터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코스피에 상장한 SK바이오팜과 10개의 기업이 코스닥에 상장했다.
 
우선 5월 22일에 상장한 드림씨아이에스는 현재 2만2200원으로 공모가(1만4900원) 대비로는 48.99% 증가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어 6월 17일 상장한 에스씨엠생명과학은 현재 33250원으로 공모가(1만7000원)에 비해 95.59% 증가했으나 6월 25일 상장한 젠큐릭스는 2만400원으로 공모가 2만2700원에 비해 10.13% 하락한 수치를 보였다.
 
특히 가장 관심을 받았던 SK바이오팜은 17만1500원으로 공모가인 4만9000원에 비해 2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위더스제약이 2만4200원으로 공모가(1만5900원) 대비 52.20%, 소마젠이 1만4500원으로 공모가(1만1000원) 대비 32.27%로 제놀루션이 3만2550원으로 공모가(1만4000원) 대비 132.5% 증가했다.
 
8월에 상장한 한국파마 역시 2만4700원으로 공모가(9000원) 대비 174.4%의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셀레믹스는 공모가 2만원 대비 20.5% 증가한 2만4100원으로 파악됐다.
 
이어 9월에 상장한 피엔케이는 2만5450원으로 공모가(1만8300원) 대비 39.7%, 이오플로우는 2만400원으로 공모가(1만9000원)대비 7.37%, 압타머사이언스는 2만6300원으로 공모가(2만5000원) 대비 5.2% 증가했다.
 
다만 공모가대비와 달리 시초가 대비로는 11개 기업 중 6개 기업이 감소해, 증가한 기업들의 숫자가 더 적었다.
 
이에 시초가 대비로도 증가세를 보인 기업은 에스씨엠생명과학이 12.71%, 에스케이바이오팜이 75%, 소마젠이 24.89%, 제놀루션이 16.25%, 한국파마가 37.22% 등이다.
 
이처럼 제약·바이오기업들의 공모에 대한 관심은 크지만 상장 이후 주가 상승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다소 드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제약·바이오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만큼 해당 기업들에 대한 투자 역시 신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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