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한의사회 학교 주치의 사업‥초등학생 성교육에 큰 도움

대한예방한의학회지 최근호 게재
조운기자 goodnews@medipana.com 2020-09-21 15:27
세명대 한의대 박정수 교수 등은 금번 대한예방한의학회지 8월호에 게재된 '초등학교 대상 한의사 교의의 성교육 효과 설문조사'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초등학생 성교육에 한의사 교의 교육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시기에 형성된 성 지식과 성 가치관은 일생 동안의 성 행동과 성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인터넷의 발달과 무분별한 미디어 노출로 그릇된 성 인식을 가지게 될 위험이 있다. 따라서, 올바른 성 가치관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성 성숙이 시작되는 초등학생 시기부터 성교육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위 논문 저자들은 지난해 2개 초등학교 고학년 37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성교육을 분석하였다. 교육 전·후 초등학생들이 성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였는데, 성 지식은 교육 전 평균 2.16점에서 교육 후 평균 3.89점으로 상승하였고, 성에 대한 바람직한 인식 지표가 상승하였으며, 한의학에 대한 호감도는 교육 전 평균 3.42에서 교육 후 평균 3.61로 높아졌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홍주의, 이하 서울시한의사회)는 학교보건법 제15조에 따라, 관내 초중등학교 등에서 학교 주치의(교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5년차에 접어들고 있다.

위 사업은 교의를 맡은 한의사들이 학교보건법상 학교의사(교의)의 역할을 수행하여, 학교 환경위생과 학생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의 질병 예방 · 질병 치료 등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고 더 나아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질병 예방 · 질병 치료 등 건강 관리에도 도움을 주고자 하는 사업이다.

작년에는 성교육 외에도 한의학과 한의사 직업에 대한 소개, 효율적인 학습법, 감염병 예방, 교직원 건강관리법 등에 관한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특히 감염병 예방 교육은 시기적으로 올해 코로나-19의 판데믹 상황 직전에 진행된 것이어서 더 큰 호평을 받았다.

서울시한의사회 교의운영위원회 황건순 위원장은 "기존에는 한 학교에 한 명의 한의사 교의가 강연 등을 진행하였으나, 작년에는 한 학교에 여러 명의 한의사 교의가 방문하여 강연 등 활동을 하여 보다 집중력 있게 활동을 할 수 있었다"고 평가하고,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하여 이른바 코로나 블루라고 불리는 우울감이 일반 국민들은 물론 학교 교사들 사이에도 퍼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학교 교의들이 어떤 도움을 드릴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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