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이트 논란 건보공단, 노조 내 비리·부패 조사위 설치

건보노조 "참담한 마음‥제보 활성화 등 추진"
신은진기자 ejshin@medipana.com 2020-09-28 10:27
[메디파나뉴스 = 신은진 기자] 건보공단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자정 움직임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28일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이하 건보노조)은 성명서를 통해 건보공단의 비리·부패방지를 위한 노조내 '비리·부패 조사위원회' 설치와 제보자 포상금 지급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보노조는 "공정과 청렴의 모범이 되어야 할 공단 간부직원이 직무관련 비리를 주도했다는 사실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밝혀진 비리부패사건이 2017년 초, 박근혜정부 시절 발생한 일부간부의 개인일탈이라고는 하나, 거액의 정보화 사업을 진행하면서 사전에 비리를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이 우리 건보공단내에 부재했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반성의 뜻을 전했다.
 
이어 "건강보험공단 경영진은 철저한 조사를 통해 이번 사건에 연루된 부패 간부직원을 엄중히 처벌하고 공단사업의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바란다"라며 "더 나아가 2017년 이후 건강보험공단이 행한 수많은 사업들을 세심하게 살펴 또 다른 비위행위는 없었는지 소상히 밝혀 국민 앞에 재발방지는 물론 앞으로 투명하고 청렴한 건보공단이 될 것을 약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국민의 질타를 받는 부패사건이 더 이상 건보공단에 뿌리내리지 못하도록 노동조합 본연의 빛과 소금의 역할이 강화되도록 노동조합내 '공단 비리·부패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비리제보자에 대한 포상금 지급까지도 추진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노조 측은 "보편적 의료서비스를 통한 병원비 걱정 없는 나라건설이라는 공익을 위해 일한다는 자부심으로 정직하게 현장을 지켜온 우리 노동조합은 국민적 분노를 야기한 이번 비리부패사건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 재발방지 대책수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공정하고 청렴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되도록 노동조합 본연의 빛과 소금의 역할에 더욱 매진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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