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 환경 조절 통한 급성 콩팥병 치료가능성 규명

급성 콩팥병에서 마이크로바이옴의 역할 확인‥장내환경 조작통한 신장질환 치료 전략 기대
조운기자 goodnews@medipana.com 2020-09-29 09:45
최근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급성 콩팥병과 마이크로바이옴의 상관관계를 규명한 연구가 국내에서 발표됐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장내과 조상경, 양지현 교수팀이 최근 동물실험을 통해 장내 환경을 조작하여 신장질환에서 유효한 치료적 전략수립의 가능성을 최초로 제시한 것이다.

연구팀은 이미 유산균을 투여하여 만성 콩팥병의 중증도를 완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선행연구를 통해 확인한 바 있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급성콩팥병에서의 마이크로바이옴의 역할을 확인 한 것으로 급성콩팥병이 발생했을때의 장내 환경변화와 더불어 이미 발생한 급성콩팥병이 장내환경의 변화에 따라 영향을 받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무균쥐에서 급성콩팥병을 유도했으며 급성콩팥병의 발생만으로도 장벽 기능이 소실되고 마이크로바이옴의 구성이 변화하는 것을 확인했다. 뿐만 아니라 T helper 17 세포와 CX3CR1int Ly6c+ 전염증성 대식세포의 확산 등 염증반응이 일어나는 것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여기서 더 나아가 이 개체의 변화된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의 구성을 다른 개체로 이식했을때, 신장기능이 악화되는것을 파악했으며, 장내세균을 모두 제거한 뒤 급성콩팥병을 유도했을때 신장기능악화의 정도가 둔화되는것을 확인하는 등 장내 환경과 신장의 상호작용을 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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