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우울증 외래 진료 서비스 적정성 1차 평가’ 실시

1월부터 6월까지 전체 요양기관, 진료과 신규 우울증 환자 대상
복지부, 정신건강 영역 평가 강화와 사각지대 해소 기대
이정수기자 leejs@medipana.com 2020-09-29 12:52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내년부터 ‘우울증 외래 진료 서비스 적정성 평가’가 실시된다.


이는 우울증 외래 진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유도하고 정신건강 영역 평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정신건강 진료 영역에 대한 평가는 입원 진료에 국한해 실시됐다.


정부는 내년부터 정신건강 영역 중 우울증 외래 진료 서비스에 대해서도 적정성 평가를 확대해 정신건강 영역 평가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1차 평가는 2021년 1월부터 6월까지 전체 요양기관, 전체 진료과에서 진료받은 18세 이상 우울증 외래 신규환자를 대상으로 총 6개 지표에 대해 평가한다.


6개 지표는 ▲첫 방문 후 3주 이내 재방문율 ▲첫 방문 후 8주 이내 3회 이상 방문율 ▲항우울제 84일 이상 처방 지속률 ▲항우울제 180일 이상 처방 지속률 ▲우울증상 초기평가 시행률 ▲우울증상 재평가 시행률 등이다.


우울증 외래 신규환자는 평가대상기간 중 첫 방문일로부터 6개월 이전 기간 동안 항우울제나 정신요법 처방이력이 없는 환자다.


조현병·조증·양극성장애 등으로 입원·외래 진료받은 우울증 환자, 2개 이상 의료기관을 이용하거나 회송이 발생한 우울증 외래환자. 평가대상 기간 내 사망한 환자 등은 제외된다.


평가대상이 15명 미만인 의료기관은 제외된다.


종합점수 산출과 등급 등은 결과 산출 후 논의될 예정이다.


정영기 보건복지부 보험평가과장은 “정신건강 영역 평가가 한층 강화되고, 우울증 외래 진료 서비스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구자 심사평가원 평가실장은 “객관적 척도를 활용한 평가, 치료 지속성과 증상 관리 등 근거 기반 지속적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한 우울증 외래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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