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환인, 에자이 항전간제 '파이콤파' 특허 회피 성공

2023년 10월 제네릭 출시 가능…항소 가능성 남아
김창원기자 Kimcw@medipana.com 2020-10-23 11:55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명인제약과 환인제약이 에자이의 항전간제 '파이콤파(성분명 페람파넬)'의 특허를 회피하는데 성공했다.
 
업계에 따르면 특허심판원은 지난 21일 명인제약과 환인제약이 파이콤파의 '1,2-디히드로피리딘 화합물의 결정 및 그 제조 방법' 특허(2026년 10월 14일 만료)에 대해 청구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에서 청구성립 심결을 내렸다.
 
파이콤파에는 이 특허 외에도 2023년 10월 13일 만료되는 '1,2-디하이드로피리딘 화합물, 그의 제조 방법 및 그의 용도' 특허가 남아있으며, 이번 특허심판원의 심결에 따라 명인제약과 환인제약은 해당 특허가 만료되는 2023년 10월 이후 제품을 출시할 수 있게 된다.
 
단, 에자이가 1심 결과에 불복해 항소할 가능성 역시 남아있는 상황이다.
 
만약 에자이가 항소하지 않을 경우 환인제약과 명인제약 중 먼저 허가를 신청하는 제약사는 우선판매품목허가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명인제약이 먼저 특허심판을 청구했지만, 두 제약사가 동시에 심결을 받아냈기 때문이다.
 
현재는 양사 모두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되며, 생동시험을 마무리하는 대로 허가를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파이콤파는 지난해 40억 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21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실적 규모 자체가 크지는 않지만 조기 출시에 도전하는 제약사가 두 곳 뿐이어서 제네릭을 출시할 경우 어느 정도 매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제네릭 조기 출시에 도전하고 있는 명인제약과 환인제약 모두 CNS 계열 약물에 특화된 만큼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2020 메디파나뉴스, 무단 전재 및 배포금지>'대한민국 의약뉴스의 중심'메디파나뉴스

관련 기사

이런 기사 어때요?

[제약ㆍ바이오] 최근기사

많이 본 뉴스


댓글 쓰기

독자들이 남긴 뉴스댓글


Generic & OTC


김창원기자의 다른 기사

로그인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