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어르신 대상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 개시

내달 2일부터 24개 보건소 통해 단계적 모집 후 서비스 제공…코로나19 극복 차원
이정수기자 leejs@medipana.com 2020-10-29 12:00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보건복지부는 내달 2일부터 어르신 대상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을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코로나19에 따른다. 그간 보건소는 어르신 가정에 직접 방문해 문진, 건강상태 확인 등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충분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했다.

이에 불필요한 방문 횟수를 줄이고, 혈압계·혈당계 등 건강측정기기와 스마트폰 등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건강관리상담을 제공하는 것이 시범사업 목적이다.

시범사업에 따라 보건소가 각 어르신에게 필요한 건강측정기기, 체중계, AI생활스피커 등을 제공하면, 어르신은 이 기기를 통해 평소 혈압·혈당 수치를 측정한다.

보건소는 업무시스템으로 어르신 건강정보를 확인하고, 전화나 모바일앱을 통해 상시적 상담을 수행한다.

이후 첫 면접 조사로부터 약 6개월이 지나면, 다시 방문해 건강상태를 확인한다. 6개월 간 실천목표 달성 여부와 신체 계측 등을 통해 건강개선 정도를 파악하고, 이후 건강관리를 위한 실천목표 등을 다시 설정한다.

시범사업에는 전국에서 256개 중 24개 보건소가 참여한다. 복지부는 사전 공모를 거쳐 보건소를 선정했다. 시범사업 운영 규모는 총 1.3만명으로 설정됐다.

각 보건소는 내달 2일부터 단계적으로 대상자를 모집하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복지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보건소가 어르신 건강상태를 실시간 확인해 올바른 건강습관을 갖도록 유도할 수 있어, 어르신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시범사업으로 어르신 대상 비대면 건강관리 효과성을 분석해 향후 본 사업으로 확대할 것인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최홍석 복지부 건강정책과장은 “이번 사범사업은 보건소와 어르신이 함께 건강관리 목표를 정하는 상호 소통형태로 구성됐다”며 “보건소가 어르신 건강을 적극 책임지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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