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감염병 대응 전문 교육, 방역실무자·방역관으로 확대"

역학조사관 수 절대적 부족 상태‥역학조사관 처우 개선·채용 확대 지속 노력 예고
신은진기자 ejshin@medipana.com 2020-10-31 06:05

[메디파나뉴스 = 신은진 기자] 방역당국이 감염병 대응을 위한 역학조사관 확대와 전문교육 강화를 예고했다.
 
30일 질병관리청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 서면질의 답변서를 통해 역학조사관 확대 및 전문인력 육성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질병청에 따르면 역학조사관은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중앙은 100명 이상, 시·도는 2명 이상, 인구 10만명 이상 시·군·구는 1명 이상 배치돼야 한다.
 
그러나 10월 19일 기준, 역학조사관은 중앙 102명, 시·도 61명, 시·군·구 140명이 임명돼 감염병 대응 업무를 수행 중에 있다. 메르스, 코로나19를 계기로 역학조사관 정원이 다수 확대됐음에도 충분치 못한 수준인 것이다.
 
최혜영 의원은 역학조사권 정원이 늘어난 만큼 차질없이 채용할 것을 질병청에 주문했고, 질병청은 "현재 질병관리본부 소속 전체 역학조사관은 정원 130명에 103명이 근무하고 있다. 결원은 조속히 충원 진행예정이다"면서 "의사자격 소지자(가급)의 지원률을 높이고 장기근속유도를 위해 인사혁신처와 협의하여 보수를 대폭 상향 조정했으며, 신분의 보장을 위해 정년 보장되는 일반직공무원으로도 채용을 실시했다. 앞으로도 역사조사관에 대한 처우향상 및 미래상 제시 등 인사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감염병 예방 관리 대응 전문인력 양성 강화 필요성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의 질의에 질병청은 전문교육 대상을 확대하겠다고도 전했다.
 
위기대응역량개발담당관에 따르면 지자체 감염병 대응 실무자 교육은 시‧도 및 시‧군‧구 감염병 실무자(6-9급)를 대상으로 2002년부터 현재까지 교육과정을 운영 중에 있으며, 2020년 221명이 교육 이수중이다. 감염병관리 고위정책자 교육은 시‧도 보건과장 및 시‧군‧구 보건소장 등 감염병 관리자를 대상으로 2016년도부터 현재까지 교육과정을 운영 중에 있으며, 2020년 29명이 교육 이수중이다.
 
질병청 위기대응분석관 위기대응역량개발담당관은 "감염병 예방 관리 대응 전문인력 양성 강화를 위해 담당 실무자, 부서장(또는 기관장), 의료기관 종사자 대상 교육 과정 운영 중에 있으며, 추후 방역 실무자, 방역관 등을 교육대상으로 포함하여 확대 운영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종 및 생물 테러 감염병 교육은 의료기관 종사자(격리병상, 응급실)와 초동대응 관계기관 요원(보건소, 소방서, 검역소 등)을 대상으로 2015년도부터 현재까지 교육과정 운영 중에 이다"면서 "교육이수자들이 역학조사관 수료 후에도 역량 유지를 할 수 있도록 감염병 관련 국내·외 현안 및 최신 역학조사 사례 검토, 함양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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