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아동병원 '호흡기전담클리닉' 거부? "빨리 승인해야"

"코로나19, 3차 대유행 아동병원 호흡기 전담 클리닉 운영 절대적 필요"
박민욱기자 hopewe@medipana.com 2020-11-25 17:28

 

[메디파나뉴스 = 박민욱 기자] 일부 보건소에서 아동병원의 '호흡기 전담 클리닉 설치' 신청 건에 대해 거부 내지는 보류를 하고 있어 병원계가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25일 대한아동병원협회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본격화된만큼 조속한 승인을 통해 아동병원이 코로나19와 겨울철 독감 동시 유행에 적절한 기여와 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독감과 코로나19 동시 유행의 대책으로 정부는 신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설치했다.


그러나 호흡기전담클리닉 설치는 고작 14%에 불과한 상황. 게다가 병원계에 따르면 일부 보건소에서 아동병원의 호흡기 전담 클리닉 설치에 특별한 이유없이 거부를 하거나 보류한 사례가 발생했다.


이에 아동병원협회는 "이는 정부의 코로나19 대책에 역행하는 것은 물론 호흡기 질환 환자가 대부분인 아동병원이 코로나19 시국에서 소아 및 영유아 환자의 치료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의지를 껶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양동 아동병원협회 회장은 "최근 의정부 한 아동병원 호흡기 전담 클리닉에서 대학병원에서 선별진료소 방문을 권유 받은 소아 환자를 진료했는데 만약 아동병원 호흡기 전담 클리닉이 운영되지 않았다면 이 고열 환아는 진료 지연 등으로 생명의 위협을 느낄 뻔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이 본격화돼 이같은 사례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아동병원 호흡기 전담 클리닉에 대한 보건소의 승인이 신속히 이뤄져 소아 및 영유아 고열 환자의 보호자들이 발을 동동 구르는 일이 발생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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