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P 공장 준공, 세포치료제 기업 도약… 탈모치료 기여"

한모바이오, 1공장 통해 배양·세포치료제 활용 기대… CMO사업 확대 포부도 밝혀
허성규기자 skheo@medipana.com 2020-12-02 06:06

[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군포에 GMP 1공장 준공을 마친 한모바이오가 모유두세포 보관서비스를 시작으로 세포치료제 기업 도약의 첫 출발을 알렸다.
 
1일 한바이오그룹과 한모바이오는 경기도 군포에 소재한 GMP 1공장 준공 행사를 열고, 이달 모유두세포 보관·배양 서비스 시작 및 내년 임상 계획을 소개했다.
 
이날 한바이오그룹 강다윗 회장은 "GMP 공장 준공을 시작으로 세포치료제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한모바이오, 한바이오그룹이 되도록 하겠다"며 "GMP 공장에 여러 시설이 있는데 세포처리시설,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소 등 CMO를 할 수 있는 규모로 나름대로 최선, 최고의 시설을 준비했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또한 12월부터 모유두세포 보관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향후 첨단재생의료기관 선정이 마무리 되면 내년 상반기, 늦어도 6, 7월경에는 임상이 들어가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예측에는 현재 한모바이오가 보유한 '두피조직 유래 모유두세포의 분리 및 대량증식방법'과 '천공을 통한 모유두세포 이식방법'에 기반이 있다.
 
해당 기술들은 모두 현재 특허 출원을 진행 중에 있는 상태로, 해당 기술을 통해 모유두세포 보관 서비스와 향후 첨단재생의료기관과 임상을 진행, 탈모치료에 새로운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
 
이와 관련 한모바이오 윤정인 대표는 "한모바이오 탈모솔루션은 한바이오의 모유두세포를 뜻하는 HDPC가 기본으로 모유두 세포는 모발 성장을 담당하는 핵심 세포"라며 "한모바이오는 화학적 분리기술이 아닌 물리적인 분리 기술을 바탕으로 대량 증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정인 대표는 "기존의 연구에서는 산소, 이산화탄소 등의 배양환경 변화를 통한 대량 증식 방법을 썼는데 이는 세포의 기본적인 상태를 변화시키는 방법이기 때문에 계대 배양 시 세포 활성이 떨어지거나 했지만 물리적인 방법을 통해 분리해 세포를 다량 확보하고 배양 환경의 변화 없이 증식 시켜, 높은 계대수까지 변화 없이 활성을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 케이스 체외에서 모유두세포의 기본 형태인 포도송이처럼 뭉쳐진 형태로 만들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확인했다"며 "이를 두피 조직에 모낭이 없는 부분에 천공을 내고 유사체를 이식하는 기술을 활용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한 현재까지 모유두세포를 활용한 연구를 진행한 만큼 이를 적용한 샴푸 등 모발케어 제품 개발도 준비 중에 있는 상태다.
 
여기에 GMP 공장 준공을 통해 모유두세포의 보관 공간을 확보하고 배양시설을 확보 한 것 역시 사업 진행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군포 GMP 1공장의 경우 200만명분의 세포를 보관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 상태다
 
다만 현재 밸리데이션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보관서비스의 시작은 강남 한바이오 기존 시설에서, 향후 GMP 공장에서 진행 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강다윗 회장은 "현재 GMP 공장 내 규모를 살펴보면 약 200만명분을 보관할 수 있는 상태로 현재는 인력 등을 고려하면 연간 3만명 정도의 수준으로 생각한다"며 "모유두세포 보관서비스의 경우 15만모낭에 해당하는 세포를 평생 공급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임상 역시 그동안 함께 연구했던 병·의원 관계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라 임상 진행 역시 예정보다 빠르게 진행 될 것으로 조심스레 예측한다"고 말했다.
 
한모바이오는 모유두세포 보관 서비스와 향후 임상 등에 따른 치료제 개발과 함께 GMP 공장을 활용한 CMO 사업도 염두에 두고 있다.
 
이미 군포 GMP 공장의 경우 독립적인 배양실을 구축 향후 CMO 사업 진행 시 별도의 공간을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강다윗 회장은 "일정량의 생산 규모를 이미 확보한 만큼 국내에 여러 가지 연구 중에 우리가 개발하지 않은 치료제나 이런 것들 위탁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물론 모유두세포 등 본업이 먼저지만 바이오 회사들이 좋은 연구 결과를 가지고 있음에도 GMP 생산 시설에 돈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이들과 협력하면서 사업을 진행하는 것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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