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태 “중환자 병상 당분간 여력 있어…거리두기 효과 기대”

방역당국, 즉시 입원 가능 병상 44개 등 총 174개 중환자병상 운영
학계 ‘코로나19 전용 코호트 병원’ 운영 제안엔 “실질적 논의 필요”
이정수기자 leejs@medipana.com 2020-12-02 12:28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정부가 현재까지는 코로나 의료대응 역량과 체계에 대해 안정적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세종3브리핑실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현 확산세와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고려했을 때 중환자 병상은 당분간 여력은 있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을 확충해 최근 2주간 국가지정 입원 치료병상 가운데 중환자 치료가 가능한 24개 병상, 그 외 권역별로 12개 병상을 추가 지정하는 등 현재 총 174개 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현재 환자가 즉시 입원할 수 있는 전담치료병상은 44개다. 의료기관 자율신고 병상 15개를 합하면 총 59개 중환자 치료 병상을 확보하고 있다.


또 국립중앙의료원에 긴급치료병상 30개 병상을 설치하고 의료진을 확보해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 내 이른바 ‘빅5 병원’로 불리는 주요 병원에서는 총 27개 병상이 운여오디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강도태 1총괄조정관은 “중환자 병상에 대해 많은 분이 우려를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정부는 환자 증가에 대비해 의료 대응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고, 특히 중환자 병상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환자의학회 같은 의학단체서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전용 코호트 병원에 대해 제안해왔다”며 “정부는 확진자 증가에 대비해 의학단체, 전문가와 다양한 방향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전용 코호트 병원 운영 가능성에 대해선 “중증환자 진료를 위해 실질적으로 가장 중요한 인력, 장비, 시설 등이 갖춰져야 된다”며 “이같은 부분에 대해 전문가와 더 논의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정부에서는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있는 것과 달리 일각에선 여전히 병상 부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부산에서 병상이 부족해 타 지역으로 환자 이송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 환자가 얼마나 오랫동안 병상 배정을 기다리고 있는지에 대해 파악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이날 브리핑에 동석한 이창준 중앙수습본부 환자병상관리반장은 “부산에 최근 확진자와 중환자가 많아져 대기시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만 중환자 병상은 권역별로 운영을 하고 있기 때문에 타 지역 병상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2020 메디파나뉴스, 무단 전재 및 배포금지>'대한민국 의약뉴스의 중심'메디파나뉴스

[의약정책] 최근기사

많이 본 뉴스


댓글 쓰기

독자들이 남긴 뉴스댓글


Generic & OTC


이정수기자의 다른 기사

로그인/회원가입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