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C피임약 시장 회복세…품절 여파에 마이보라 매출 타격

머시론 1위 수성 굳건… 멜리안 2위 급성장에 에이리스·센스데이 추격
허성규기자 skheo@medipana.com 2020-12-03 06:07

[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OTC피임약 시장이 다시 성장세를 회복하고 있지만 예년 수준을 회복하지는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머시론'의 경우 1위를 굳건히 지켰으며 지난해부터 장기간 품절로 인해 공백이 생겼던 동아제약 '마이보라'의 매출 타격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OTC피임약의 전체 매출은 44억 3559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47억 2387만원에 비해 6.1% 감소했다.
 
다만 지난 2분기 41억7035만원에 비해서는 6.4% 증가해 점차 기존의 매출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상태다.
 
실제로 OTC피임약 시장은 2019년 2분기 61억가량까지 성장했으나 3분기부터 차츰 감소세를 보여왔고 올해 3분기 다시 성장세로 돌아선 상태다.
 
개별적인 품목으로 살펴보면 유한양행이 유통하다 종근당에서 국내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알보젠의 머시론이 20억1000만원의 실적을 올리며 시장을 이끌고 있다.
 

 
동아제약 '멜리안'은 품절 이슈를 겪었으나 품절 해소로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며 전기 대비 70.9% 성장한 5억1840만원으로 2위에 올라섰다.
 
이어 일동제약 '에이리스'가 4억7869만원, 지난해 6월 출시된 유한양행 '센스데이'는 4억 5496만원, 광동제약 '센스리베'는 2억9169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일동제약 '미뉴렛'이 전기 대비 36.4% 증가한 2억7157만원, GC녹십자의 '디어미'가 전기 대비 135.2% 증가한 1억6069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두 제품은 전년 동기에 비해 200% 이상 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 지난해 3분기 출시된 일동제약 '다온'의 경우 출시 첫 분기 약국시장 진출의 영향으로 3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3분기에는 1억459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반면 장기간 품절에 따른 '마이보라'와 '미니보라'의 매출 감소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10월 동아제약 마이보라를 비롯한 피임약 4개 제품이 생산 공장 변경으로 인해 수입이 일시적으로 중단 되며 장기 품절됐다.
 
이중 멜리안의 경우 품절 사태가 해소되면서 차츰 매출이 회복됐으나 시장 2위를 지켜왔던 마이보라와 시장 6위를 지켰던 미니보라는 판매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당초 동아제약은 해당 제품들의 공급시기를 올해 1분기로 예정했으나 여전히 품절 해소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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