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병원 괜찮아요" 병원들 홈페이지에 '방역' 상황 강조

사이트 팝업 통해 원내 소독 상황 알려 "환자에 신뢰 제고"
박민욱기자 hopewe@medipana.com 2021-01-11 11:58
[메디파나뉴스 = 박민욱] "요즘 환자들 스마트합니다. 온라인에서 우리 병원은 코로나19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야 해요."

본인이나 가족 건강을 위해 의료기관 선택 과정에서 정보 하나하나를 꼼꼼히 알아보는 시대이다.

정보 홍수 시대 의료소비자가 의료기관을 잘 파악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온라인 홈페이지를 방문하게 된다.

따라서 그 사이트를 방문하게 되면, 가장 특화된 치료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 하지만 이젠 온라인 방문을 하게 되면, 가장 먼저 마주치는 팝업이 있다. 그것은 바로 '코로나19' 관련 안내이다.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국민안심병원으로 호흡기질환자 동선을 분리했다","원내 소독을 하고 있다" 등등 문구는 다양하지만 결국 "우리 병원은 방역을 잘하고 있어요"라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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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감염병 확산에 '방역'이 중요해지는 시기, 의료기관들은 "당연하지만, 이를 온라인을 통해서 한 번 더 알려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서울시 강남구 소재 종합병원은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가장 상단에 '코로나19로 부터 안심하고 진료 받으세요'라는 글귀가 들어온다.

여기에는 ▲손 소독 시행 ▲모든 병원 방문객 체온측청, 해외출입 이력 확인 ▲하루 2회 병원 전 공동구역 방역 등의 내용이 사진과 함께 첨부돼있다.

A병원 관계자는 "사실 전국 모든 의료기관이 입구에서 체온측정과 해외출입 이력확인, 방역 등을 시행하고 있다"며 "또한 이를 위해 AI나 키오스크를 이용하는 곳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느 때보다 코로나19 감염에 민감한 시기이기 때문에 의료기관이 제대로 방역을 시행하고 있는지 확인하고자 하시는 분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도 안양시 소재 척추관절병원도 '전 층 방역을 수시로 하고 있다'고 안내하고 있으며, 대구 소재 외과병원도 '원내 메뉴얼에 따라 엄격히 위생관리를 하고 있다'고 팝업으로 공지하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 소재 이비인후과 의원도 홈페이지를 통해 '감염안심병원'을 강조하고 있으며, 서울시 은평구 소재 산부인과병원도 '산모 및 환자분들의 감염예방을 하고 있다'고 명시했다.

B산부인과는 "산모와 신생아는 면역력이 약해 감염병에 취약하다"며 "우리병원은 산후조리원 방문인원을 통제하며 대학병원 수준의 감염예방 시설이 갖춰져 있어 안심하고 방문해도 된다"고 언급했다.

나아가 인천시 부평구 소재 안과병원은 6장의 슬라이드 팝업을 통해 원내 방문 시 체온측정, 문진표 작성, 손 위생 실시, 격리진료소 운영, 병원 내 소독 안내 등을 하고 있으며, 부산시 소재 종합병원에서도 '국민안심병원' 지정을 강조하며 "환자들이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지했다.

의료계 C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우리 일상의 많은 부분을 바꿔놓았듯이 의료기관 내 감염병에 대한 대처도 많이 바뀌었다. 또한, 비대면이 화두가 된 상황에서 온라인을 통해 원내의 방역 상황을 알리는 의료기관이 많아졌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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