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주춤했던 대원제약, 올해 성장 회복 전망

매출 비중 줄어든 호흡기계 품목 회복 기대… 신규 도입 품목 더해져
매출다각화 '성공적'…종병·CMO 비중 지속 증가 예상
김창원기자 Kimcw@medipana.com 2021-01-2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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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최근 수년간 고성장을 지속하던 대원제약이 지난해에는 코로나19의 여파에 따라 다소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에는 성장률이 다시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BK투자증권은 21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2015년부터 매년 10%의 성장세를 이어왔던 대원제약의 매출액은 코로나의 영향으로 최근 성장세가 주춤한 상황"이라면서 "하지만 올해부터 코로나 상황이 진정되며 점차 예년 수준의 성장세를 회복해 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가장 크게 영향을 받은 질환군은 호흡기계로, 매출비중이 2019년에는 20.1%에 달했으나 2020년 4분기에는 15.0%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올해에는 호흡기계 품목을 포함한 기존 대표 품목의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내다보는 것이다.
 
이에 더해 올해 1분기부터 보령제약에서 도입한 투베로·아카브가 본격적으로 판매가 시작되면서 새롭게 매출로 인식돼 10% 내외의 외형성장이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보고서는 대원제약이 매출 구성이 다각화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과거 로컬 병의원에 높은 비중을 보였던 매출구성이 종합병원과 CMO 사업 매출이 확대되면서 다각화됐다는 것이다.
 
대원제약의 로컬 병의원 매출 비중은 지난 2015년 63.2%에 달했지만,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에서는 52.2%로 10%p 이상 감소했다. 반면 종합병원 매출 비중은 2017년 17.6%에서 지난해 3분기 누적 22.3%로 증가했던 것.
 
여기에 생산라인 투자 확대 및 수탁생산 증가에 따라 CMO 사업 비중이 2017년 16.5%에서 2020년 3분기 누적 19.3%까지 증가했다.
 
이에 대해 보고서는 "향후 종병과 CMO 사업은 현재와 유사한 추세로 매출 비중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보고서는 지난해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한 진천 신공장의 생산물량 증가에 따라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대원제약 진천 신공장은 지난 2018년 3월 착공해 2019년 6월 준공했고, 지난해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규모는 대지 약 2만4000평, 연면적 5500평 가량이며, 주요 생산설비는 내용액제로 주력 제품인 코대원포르테와 코대원S 등의 대표 품목들을 생산한다는 전략이다.
 
보고서는 "내용액제 생산 캐파는 연간 5억8000만 포 규모로, 제조 용량은 40톤 이상으로 파악된다"며 "진천 신공장은 스마트 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해서 향후 생산물량 증가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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