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프리스틱서방정', 제네릭 출시에도 영향 無

지난해 하반기 처방실적 20억 원…전년 대비 16% 증가
제네릭 시장 성장세…명인제약 에스벤서방정 선두
김창원기자 Kimcw@medipana.com 2021-01-25 12:07

 

프리스틱.jpg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화이자의 SNRI 계열 항우울제 '프리스틱서방정(성분명 데스벤라팍신숙신산염일수화물)'의 제네릭이 출시됐지만, 실적에 미친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시장 조사기관 유비스트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프리스틱의 원외처방 실적은 38억 원으로 2019년 33억 원 대비 16.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6월 넥스팜코리아 데스베라서방정과 명인제약 에스벤서방정, 환인제약 데팍신서방정이 우선판매품목허가를 받아 출시됐지만, 오리지널의 실적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한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프리스틱의 상반기 실적은 18억 원, 하반기 실적은 20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2.2%, 11.5% 성장했다.
 
단, 제네릭 출시 이후 프리스틱의 성장세가 둔화된 것으로 보이며, 특히 4분기에는 실적이 감소 추세로 돌아섰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프리스틱 제네릭 실적.jpg

프리스틱의 지난해 1분기 실적은 8억9700만 원으로 시작해 2분기 9억5200만 원, 3분기 10억 원으로 지속 증가했다. 하지만 4분기에는 9억8500만 원으로 소폭 감소했던 것으로, 제네릭 품목의 본격적인 판매와 함께 역성장으로 돌아섰을 가능성이 감지되는 것이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제네릭 출시보다 다른 요인으로 실적이 일시 하락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장기적인 추세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네릭 품목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을 확대해가는 양상으로, 명인제약 에스벤이 가장 앞서나가고 있다.
 
에스벤의 실적은 출시 첫 분기인 2분기 400만 원에 불과했으나 3분기7600만 원으로 뛰어올랐고, 4분기에는 8100만 원으로, 1억6100만 원의 연간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제네릭 전체 실적이 3억2300만 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제네릭 시장의 절반 가량을 에스벤이 차지한 셈이다.
 
여기에 데스베라가 8800만 원, 데팍신이 7300만 원으로 뒤를 이었고, 12월에 출시된 한림제약 프리넥사는 70만 원의 실적을 올리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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