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약 배달 서비스 업체 고발… "법적으로 따져볼 것"

김대업 회장, 신년 기자회견서 밝혀… "시대흐름 인정하지만 보건의료 특수성 이해해야"
이호영기자 lhy37@medipana.com 2021-01-26 06:05
[메디파나뉴스 = 이호영 기자] 대한약사회가 한시적으로 허용된 전화 처방을 기반으로 의약품 배달 서비스를 도입한 업체에 대해 고발조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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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은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비대면 진료 확산과 약국의 영향에 대한 인식을 묻는 질문과 관련 "환경들이 굉장히 빠르게 바뀌어가는 것을 부정하지 않지만 보건의료 분야에 있어서는 조심스러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부 업체의 경우 실제 사례를 보면 너무 황당하다. 약사회 모 이사가 직접 비대면 처방을 받아보니 잠이 잘 안온다고 말했는데 졸피뎀 처방이 나오고, 시스템 가입도 안한 약국을 정해주면 그 약국으로 팩스가 들어온다"며 "완전히 무방비다. 이 방식이면 비대면 진료가 아니라 편법진료"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비정상적으로 가있는 부분에 대한 제어장치가 필요하다"며 "해당 업체에 대해서는 고발조치를 했다. 개인정보보호법, 의료법, 약사법 등 위반으로 파악했고 정식으로 고발조치해서 법적으로 따져볼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시대적 흐름을 인정하지만 보건의료 분야가 가지는 특수성들에 대해서도 이해하고 인정해야 한다"며 "산업의 관점ㅇ로 접근했을 때는 건강에 문제가 생기니 그렇게 할 수 없다. 위험요소를 제공하고 천천히 가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 현재는 부작용이 훨씬 많다"고 말했다.
 
앞서 '닥터NOW' 앱 개발사 닥터가이드는 조제약 배달 서비스는 물론 비대면 진료 기능까지 포함한 서비스를 공식 운영하고 있는데 한시적으로 허용된 비대면 진료 지침을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의약품 배달 방식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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