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설 한방에 정리" 개원내과醫 코로나 백신 교육 나서

방호복 입고 접종?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맞아도 돼?…16일 웹심포지엄 통해 정보 공유
박민욱기자 hopewe@medipana.com 2021-02-0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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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박민욱 기자] 2월 말부터 우리나라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정부 스케줄에 따르면 개원가는 4월부터 본격적 접종이 이뤄지는데 개원내과의사들이 미리 웹상에서 모여, 백신 접종 유의사항, 보관 등과 관련한 정보 공유에 나선다.

개원내과의사회는 오는 16일 'COVID-19 백신 A~Z까지 알아보기'라는 주제로 웹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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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개원내과의사회 박근태 회장은 5일 "일선 현장 의사들도 코로나19 백신 효과성과 부작용에 대해 잘 모른다. 지금은 인터넷이나 기사에만 떠돌아다니는 글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데, 관련 전문가를 모셔 백신과 관련한 정확한 내용을 교육받고자 마련했다"고 심포지엄 추진 이유에 대해 밝혔다.

백신 효과성, 접종 방법 등과 관련해 의사들 사이에는 소위 '카더라' 통신이 난무하고 있는 상황.

일례로 '백신 접종을 방호복 입고해야 한다', '별도 개인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는 풍문이 떠돌고 있으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관련해서는 '65세 이상은 효능이 없다'는 결과에 따라 '스위스는 접종금지, 이탈리아 독일은 보류됐으니 우리나라도 그럴 것이다'는 등 여러 이야기만 무성하다.

박 회장은 "개원가 특히 내과에는 만성질환자가 많기 때문에 백신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정확하게 알 수 없다. 또한, 정부에서도 아직 명확한 코로나 백신 접종 지침이 없어 혼선이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그래서 내과의사들 주도로 의학적 기반 내용을 숙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번에 웹으로 정보 공유의 장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심포지엄 좌장은 박근태 개원내과의회장이며, 연자로는 신종감염병 사태 속 신뢰성 높은 전문가 중 한 명인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가 나선다.

국내에서 접종을 시작하는 코로나 백신은 현재 화이자, 모더나 백신과 같이 냉동 보관해야 하는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과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등과 같이 상온 보관이 가능한 '바이러스 백터 백신'등이 있다.

정부는 현재까지 총 5,600만 명 분의 백신을 확보해 효과적인 접종 방식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

일단 코로나19 의료진부터 무료 백신 접종을 시작하고, 9월까지 전 국민 1차 접종까지 완료할 계획으로 mRNA백신은 전국 약 250개 예방접종센터에서, 바이러스백터 백신은 위탁 의료기관에서 진행된다

전 세계 접종자 중 소수이지만 아나필락시스 등 부작용 사례가 있어 의료계에서는 이에 대비해 에피네프린 구비 등 충분히 대처가 필요한 상황이며 보관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이 크다.

박 회장은 "오는 2월 말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하지만, 아마도 개원가는 4월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며 "백신 종류에 따라 냉동, 실온 보관도 다르다. 이에 대해 내과의사들이 선제적으로 정보 공유에 나서는 자리가 될 것이다. 특히 백신에 관심이 높은 점을 감안해 웹으로 진행되기에 수천 명의 의사들이 참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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