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에도 상장 제약기업 '선방'…영업실적 개선

[表로 보는 뉴스] 2020년 잠정실적 공시 44개사 매출 6.4% 성장
영업이익 3.3%·순이익 20.1% 증가…삼성바이오로직스 '1조 클럽' 합류
김창원기자 Kimcw@medipana.com 2021-02-16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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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2020년도 잠정실적을 공시한 상장제약기업들이 코로나19의 여파 속에서도 매출과 영업이익은 한 자릿수, 순이익은 두 자릿수 증가한 실적을 일궈낸 것으로 집계됐다.
 
메디파나뉴스가 잠정실적을 공시한 44개 주요 제약사의 자료를 집계한 결과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은 평균 6.4%, 영업이익은 3.3%, 당기순이익은 20.1% 증가했다.
 
이는 2019년도 72개사의 매출이 평균 6.5%, 영업이익 4.8%, 당기순이익 6.9%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폭은 둔화됐고, 순이익 증가폭은 크게 증가한 모습이다.
 
단, 유한양행과 셀트리온을 비롯한 일부 상위사 등의 실적이 아직 공시되지 않아, 이를 종합할 경우 상당부분 변화가 예상된다.
 
매출의 경우 44개사 중 26개사가 증가하고 18개사가 감소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처음으로 1조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매출은 1조1648억 원으로 2019년 7895억 원 대비 47.5%나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6.2% 증가한 2928억 원, 순이익은 66.5% 증가한 2410억 원을 달성했다.
 
또한 삼성바이로직스 외에도 한독과 에스티팜, 종근당, 국제약품, 경보제약, 대한뉴팜, 휴온스, GC녹십자, 비씨월드제약, CMG제약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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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부문에서는 진양제약이 2019년 영업손실에서 2020년에는 흑자로 돌아선 반면 JW신약과 신신제약은 적자로 전환됐다. 에스티팜과 JW중외제약, 동성제약, 일성신약은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적자가 지속됐으나, 일성신약을 제외한 3개사는 적자폭이 줄어들었다.
 
영업이익 규모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집계 대상 중 가장 컸으며, 종근당이 1239억 원, 휴젤 782억 원, 휴온스 541억 원, GC녹십자 503억 원, 한미약품 487억 원, 광동제약 466억 원, 보령제약 400억 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JW생명과학 394억 원, 동아에스티 348억 원, 삼진제약 333억 원, 하나제약 317억 원, 한독 305억 원, 대한약품 299억 원, 환인제약 284억 원, 대한뉴팜 248억 원, 대원제약 237억 원, 동화약품 231억 원, 경동제약 195억 원, 대웅제약 170억 원, DHP코리아 156억 원으로 100억 원 이상을 기록했다.
 
한편, 위더스제약의 경우 결산기가 6월에서 12월로 변경되면서 회계기간이 전기 12개월, 당기 6개월로 차이가 발생해 실적이 대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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