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바이오의약품이 일상 회복에 일조하는 해 되길"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이정석 회장
메디파나뉴스 2021-02-22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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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년간 올해의 단어를 선정하고 있는, American Dialect Society는 ‘20년을 대표하는 단어를 ‘COVID’로 발표했으며, Merriam-webster 도 예외 없이 ‘20년을 상징하는 단어를 ‘Pandemic’으로 알렸다.
 
이처럼 2020년을 COVID-19로 인한 변화된 생활을 제외하고 설명하기는 힘들 것이다. COVID-19로 인한 인명 피해, 사회적·경제적 손실 등은 여전히 그 끝을 가늠하기 힘들며, 전 세계 코로나19 (COVID-19) 누적 확진자 수는 1억880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다.(2021년 2월 15일 기준)
 
이러한 코로나19의 상황에서 바이오의약 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표하며, 코로나19의 시국에서 핵심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1년 2월 기준으로 치료제의 경우 현재 약 14개 품목이 임상시험 진행 중(8개 품목이 치료목적 사용 승인 획득)이고, 백신의 경우 7개의 국내 개발 제품이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지난 2월 5일 세계에서 3번째로 품목허가를 획득한 항체치료제도, 2월 17일부터 의료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와 같은 국내 기업의 결과물들은 지난 10년간의 성과라고 볼 수 있다. 정부는 바이오경제시대 준비를 위해 적극적으로 바이오 R&D 정책을 수립해왔으며, 바이오의약 기업들도 항체 치료제 등의 분야에 기술경쟁력을 높여 산업적 성과 창출이 가시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2020년 12월 9일 영국을 시작으로 전세계 73개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우리 정부도 2월 26일부터의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임을 밝혔다. 백신의 접종은 새로운 시작이다. 물론 변이 바이러스 등에 의한 유럽 주요국의 감염률 상승과 그에 따른 각종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백신 생산 및 접종 지연 등 여전히 위험요소가 산재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신은 현재의 상황에서 가장 안전하고 팬데믹 차단을 위한 가장 효율적인 수단이며, 백신의 개발자와 함께 의료 관계자 및 정부가 안전성/유효성을 확인, 보장하기 위한 길고 신중한 검토 끝에 공급되는 최선의 방어책이다.
 
현 정부는 안전하고 유효한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될 수 있는 제도적, 재정적, 물적 자원을 최대한 지원 중에 있다. 국가책임 하에 끝까지 지원하여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 도약과 감염병 대응력 강화 계기로 삼기 위해 민‧관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백신 접종은 코로나19의 종식을 통한 일상으로의 복귀로 이끌 수 있는 지름길이고, 바이오의약산업 발전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다. 코로나19의 직접대응을 위해서는 정부와 산업계/의료계뿐만 아니라 전국민의 극복의지와 역량의 결집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내수시장에 머물렀던 바이오의약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최적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바이오의약품협회는 올해로 창립10주년을 맞이하였고, 협회 산하 산업경쟁력강화위원회를 구성, 운영하며 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정부의 정책수립과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는 데 힘쓰고 있다.
 
올 한 해 우리 바이오의약산업의 혁신역량을 기반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나아가 산업 진흥의 발판을 마련하는 도약의 한 해가 될 것으로 믿으며, 우리의 정상적인 일상 생활을 조속히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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