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백신별 맞춤형 유통‧실시간 관제시스템‥대비 박차"

서면질의서 답변‥백신 보관‧수송관리 지침 및 공동대응 메뉴얼 마련 등 체계화
실시간 관제시스템으로 안전한 호송‧보관 가능
박선혜기자 yourname@medipana.com 2021-02-27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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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박선혜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백신의 안전한 유통을 위해 백신별 맞춤형 유통‧실시간 관제시스템 등을 구축, 빈틈없는 대책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질병관리청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들의 '백신 유통' 관련 서면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은 코로나19 백신 안전한 유통을 위한 콜드체인이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물었다.


그는 ▲제2의 독감백신 사고 방지를 위해 기존에 비해 어떤 점이 강화됐는 지 ▲백신 온도 이탈 범위에 따른 노출시간 범위, 대응 메뉴얼이 있는 지 ▲차량 이송시 사전 온도 이탈 방지 시스템 보완 사항은 검토했는 지 등을 질의했다.


질병청 백신유통관리팀은 "현재 콜드체인 관련 지침을 마련하고 백신별 맞춤형 유통체계 운영 및 실시간 관제시스템 구축을 차질 없이 진행 중에 있다"고 답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 3일 수입‧제조‧유통‧접종기관의 콜드체인 유지 관리사항을 정한 '코로나19 백신 보관‧수송관리 지침'을 제정‧배포했다. 

 

더불어 19일부터는 통합관제센터 구축을 통해 백신 유통 전 과정 콜드체인 유지상황 및 백신 운송차량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질병청은 국방부(수송지원본부)·경찰청의 호송·경계 지원 및 실시간 콜드체인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안전하고 신속한 백신유통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백신유통팀은 "식약처와 질병관리청이 백신의 유통, 품질 문제 등 발생 시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관련 공동대응 매뉴얼'을 마련 중"이라며 "이와 함께 백신의 콜드체인 일탈 방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 중이며, 사전 예방적 시스템도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


'도서지역' 또한 효율적으로 백신이 공급될 수 있도록 절차가 마련되고 있다.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이 질의한 '코로나 백신의 도서지역 공급 및 수송, 유통, 보관 관리 준비상황'에 대해서 질병청은 "도서지역의 경우는 냉장(2~8℃)보관이 가능하고 보관·유통 기간을 고려해 백신 접종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유통 또한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백신별로 유통방향을 배치하겠다"고 언급했다.


무엇보다 유통부터 접종 전까지 안전한 콜드체인을 유지하도록 의료기관 내에서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은 "백신 바코드에 온도기록정보도 포함시켜 의료기관에서도 이중체크 될 수 있도록 조치가 필요하다"는 주문을 했고 질병청은 "콜드체인 유지상황 및 차량 위치 등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현재 실시간 상시모니터링 시스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료기관 내 초저온 냉동고 및 냉장고의 부착한 온도계를 통해 의료기관 자체 모니터링 실시할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한편, 정부는 브리핑을 통해 26일 아스트라제네카의 첫 접종이 시작됐고, 아직까지 유통과정 중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영하 75도 가량의 온도에서 보관해야 하는 화이자 백신을 들여오기 위해 특수 냉매재를 사용한 온도조절 컨테이너를 투입했고, 운송을 담당한 대한항공에서는 특수화물 운송 전문가로 구성된 '코로나19 백신 수송 전담 테스크포스' 운영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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