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상장 SK바이오사이언스, 시가총액 5조원 전망

공모희망가 최대 6.5만원 예상…신주 공모금 1조원 이를 듯
주식 시장 기대감, 지난해 하반기부터 SK케미칼 통해 확인돼
이정수기자 leejs@medipana.com 2021-03-0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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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신규 상장을 앞두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 시가총액이 많게는 5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일 흥국증권에 따르면, 오는 18일 코스피 신규 상장을 앞두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희망가액은 4만9,000원에서 6만5,000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른 예상 시가총액은 3조7,485억원에서 4조9,725억원, 신주 공모금액은 7,797억원에서 9,945억원으로 각각 추정된다.

시가총액 5조원은 코스피 종목 60위권 내에 들어가는 수준이다. 이는 모회사인 SK케미칼 시가총액 4조3,326억원보다도 높다. 2일 현재 SK케미칼은 시가총액으로 코스피 68위다.

SK케미칼은 2018년 7월 백신 사업부문을 분할해 SK바이오사이언스를 설립했다.

SK케미칼 주가는 당시 8만9,700원이었다. 그러다 지난해 6월 이후부터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 이슈와 맞물려서 주가가 급등했다.

같은해 7월 20만원선을 돌파한 주가는 다음달인 8월엔 40만원에 육박했고, 이는 올해 초까지 이어졌다.

이번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 희망가액 역시 코로나19 백신 개발·제조·공급과 무관하지 않다.

이미 SK케미칼을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 경쟁력에 대한 주식 시장 관심이 입증된 만큼, SK바이오사이언스도 이에 준하는 주식 시장가치를 형성할 가능성이 크다.

1상 임상 단계 중인 자체 개발 코로나19 백신 ‘NBP2001’과 1/2상 임상 단계 중인 공동 개발 코로나19 백신 ‘GBP510’에 대한 관심도 높다.

증권가에서는 이미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 사업 전 영역에 걸친 역량을 기반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위탁생산(CMO), 노바백스 백신 위탁개발생산(CDMO)+기술수입(라이센스인), 백신 자체+공동개발, 유통·판매 등 대한민국 코로나19 백신 개발·제조·공급을 주도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합성항원 방식 코로나19 백신 개발은 장기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공모자금은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생산 시설, 백신 CMO 사업 설비 추가 확충, 신공장 건립 등 시설자금과 신규 파이프라인·플랫폼 개발 등 운영자금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 신규 상장 시 공개 모집되는 신주는 1530만주, 구주는 765만주다.

상장 후 주식수는 7650만주로 예상되며, 공모비율은 30%다. 공모 후 최대주주인 SK케미칼 지분율은 68.4%로 예정된다.

수요예측일은 4~5일, 공모주청약예정일은 9~10일, 상장예정일은 1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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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의손
    시작하자 마자 급락 예상한다 고졸 전문대애들은 이미대출받고 주식더사서 나갈준비중이라던데
    2021-03-0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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