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다인, 상장 넘어 LBC로 글로벌 시장 입지 세울까

빅파마와 호환성 시스템 개발 협약으로 2022년 매출액 209억원, 영업이익 71억 예상
동남아 생산시설 구축, 세포 AI 자동판독 개발 추진 계획
박선혜기자 yourname@medipana.com 2021-03-03 06:04

캡처.JPG[메디파나뉴스 = 박선혜 기자] 체외진단에서도 독자적 기술로 국산화에 성공한 바이오다인이 신규 상장을 앞두고 글로벌 시장에 입지를 다질 수 있을 지에 관심이 모인다.


2일 흥국증권에 따르면, 17일 코스닥 신규 상장을 앞두고 있는 바이오다인의 주당 공모 희망가는 2만2500에서 2만8700원이며 총 공모주식수는 100만주로 예측됐다.


예상 시가총액은 1,332억 원에서 1,699억 원이며 신주 공모금액은 225억원에서 287억 원으로 추정된다.


현재 바이오다인은 액상세포검사(LBC) 기반 체외진단 토탈 솔루션(장비, 시약 등)을 개발하는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독자적인 LBC 원천 특허와 블로윙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LBC는 기존 세포검사와는 다르게 보존용액을 이용해 세포가 변형되는 현상을 막을 수 있고, 여기에 바이오다인의 블로윙 기술로 세포 각각을 '박리 프린팅'할 수 있어 정확도와 속도를 배로 증가시킬 수 있다.


이러한 LBC 방식은 분자진단, 면역진단, 세포진단을 모두 아우를 수 있어 최근 유럽, 미국, 일본 진단 시장에서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더불어 바이오다인의 블로윙 기술은 기구적인 부분(Apparatus)에서 미국 특허를 받은데 이어, 지난 달 방법적인 부분(Method)에서도 미국 특허를 취득함에 따라 미국 내 청구 범위의 폭을 넓히고 기술 보호 장벽도 함께 높였다.


증권가에서는 특히 바이오다인이 글로벌 빅파마들과 맺은 협약이 향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바이오다인은 면역진단 분야 및 분자진단 분야의 세계 상위권 기업들과 전세계 권역을 통합한 계약기간 15년 이상의 '초장기 계약기반 호환성 시스템'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언급했다.


증권보고서에서도 2019년 글로벌 빅파마와의 호환성 시스템 개발에 따른 제품 매출과 로열티 발생으로 2021년 매출액 88억 원, 영업이익 27억 원에서 2022년 매출액 209억원, 영업이익 71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됐다.


또한 2022년 예상순이익 기준 공모희망가는 21.0~26.8배 수준으로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바이오다인은 이번 공모자금으로 ▲태국 생산기지 시설/운영자금 투자, ▲신규사업 투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업계 측에 따르면 동남아 생산시설 구축을 통해 연간 최대 900만 개 수준이었던 LBC용 진단키트 생산능력을 2배로 늘리고, 세포 상태를 인공지능으로 자동 판독하는 기술 개발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바이오다인의 수요예측일은 4~5일, 공모주청약예정일은 9~10일, 상장예정일은 17일이다. 신규 상장 시 공개 모집되는 신주는 592만주다.


<© 2021 메디파나뉴스, 무단 전재 및 배포금지>'대한민국 의약뉴스의 중심'메디파나뉴스

[의료기기] 최근기사

많이 본 뉴스


댓글 쓰기

독자들이 남긴 뉴스댓글


Generic & OTC


박선혜기자의 다른 기사

로그인/회원가입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