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 경영권 분쟁 돌입…경영진 교체 요구 이뤄지나

주주 명부열람 및 등사 가처분 신청, 주주모임 임시주총 개최 진행 등
엔젠시스 임상 우려에 유상증자 등 영향…최대주주 낮은 지분율도 영향 미칠 듯
허성규기자 skheo@medipana.com 2021-03-0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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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헬릭스미스가 경영권 분쟁에 돌입하며, 지난해 연말에 이어 올해에도 바이오기업들이 내홍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4일 헬릭스미스는 장마감 이후 소송 등의 제기·신청(경영권 분쟁 소송)을 공시했다.
 
해당 소송은 주주 명부열람 및 등사 가처분 신청으로 헬릭스미스 측은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주명부 열말 및 등사를 통해 주주들은 위임장 확보와 임시주주총회 요구 등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헬릭스미스 주주모임에서는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경영진 교체 등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해당 가처분 신청을 통해 위임장을 확보를 늘리고, 향후 현 경영진 해임에 힘을 실을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주주모임에서는 현 경영진의 전원 해임과 임상·금융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경영진 구성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같은 움직임은 그간 엔젠시스의 임상 진행에 대한 우려와 함께 지난해에 논란이 됐던 유상증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유상증자가 없을 것이라는 단언 이후 대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했고, 이 과정에소 고위험 펀드 투자 실패 등의 이슈가 불거진 바 있다.
 
결국 주주모임에서는 현 경영진에 대한 신뢰를 잃은 만큼 새로운 경영진으로 임상을 진행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인 것.
 
반면 헬릭스미스 측은 주주총회를 3월 중순 경 진행할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주주총회 전 임시주총 개최 등이 이뤄질지도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현재 김선영 대표를 비롯한 최대주주 및 특별관계자의 지분율이 높지 않다는 것도 관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최대주주 및 특별관계자의 지분율은 10%가 채 되지 않는 상태다.
 
이는 김선영 대표이사가 지난해 블록딜 방식으로 주식을 매각한데 이어 유상증자에도 참여하지 않아 지분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해당 소송 과정과 향후 헬릭스미스의 주주총회 등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헬릭스미스에 외에도 지난해 마크로젠과 연초 씨젠 등이 주주들에게서 임시주주총회 요구 등을 받는 상태로 점차 주주들의 참여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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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릭스미스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합니다. 현재 위임장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헬릭스미스 주주카페로 오셔서 자기 권리를 찾으시기 바랍니다.
    2021-03-0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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