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 HL161, 임상시험 재개 가능성에 기대감

공시에 '공개되지 않은 정보' 명시…'임상 재개' 해석에 주가 급등
MG·WAIHA에 국한 가능성 높아…TED 적응증 관건
김창원기자 Kimcw@medipana.com 2021-03-0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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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한올바이오파마 HL161의 글로벌 파트너사인 이뮤노반트의 주식을 로이반트가 매수하겠다고 밝히자 HL161의 임상 재개 가능성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이뮤노반트는 현지시각 8일 모회사인 로이반트의 공개매수 계획을 발표했다. 로이반트는 이뮤노반트의 모회사로, 이미 이뮤노반트의 주식 57.5%를 보유하고 있는데, 나머지 지분을 매수하기 위해 가치평가 중이라고 밝힌 것.
 
특히 로이반트는 이뮤노반트의 지배주주로서 이뮤노반트의 핵심자산인 IMVT-1401(한올바이오파마 코드명 HL161)에 대한 공개되지 않은 정보를 받고 있다고 밝히자 이에 대한 기대감이 뒤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메리츠증권은 9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해당 내용이 HL161의 임상이 재개될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됐고, 이에 따라 주가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로이반트의 해당 공시 이후 이뮤노반트의 주가는 장전 시간외로 50% 가까이 상승했고, 이후 상승세가 더뎌졌지만 전일 대비로는 13.9% 상승한 선에서 마감했다.
 
단, 메리츠증권은 보고서에서 HL161의 임상시험이 재개되더라도 중증근무력증(MG)과 용혈성빈혈(WAIHA) 적응증에 국한된 것으로 판단했다.
 
지난달 한올바이오파마가 이뮤노반트의 임상 중단과 관련해 발표한 내용을 살펴보면 갑상선안병증(TED) 임상2b상에서 피험자의 총 콜레스테롤 및 LDL 수치가 상승하는 현상이 발견돼 잠정적으로 임상약물 투여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이 같은 현상은 갑상선안병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만 관찰됐고, 중증근무력증과 용혈성빈혈 등에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여기에 갑상선안병증 임상 중 발생한 안전성 문제에 대해서는 오는 2분기에 업데이트 될 예정인 만큼, 임상시험이 재개되더라도 갑상선안병증에 대한 임상은 재개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이다.
 
보고서는 이뮤노반트의 주가 반응이 크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기존 HL161 가치 중 갑상선안병증 비중이 가장 높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로이반트 공시를 통해서는 Anti-FcRn 계열인 HL161에 대한 로이반트의 기대감을 확인한 것은 긍정적"이라면서 "갑상선안병증 임상 재개 여부가 한올바이오파마 및 이뮤노반트 주가 회복에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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